오늘 쌍수하고 왔는데 사실 난 세미아웃 하고 싶었거든? 근데 내가 원래 하려던 원장이 나가고 나서 다른 원장님이랑 하기로 했단 말야.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세미아웃 할 생각에 신나서 갔는데 갑자기 그 원장님은 내 눈은 안되는 눈이래. 원래 쌍커풀이 있는 눈인데도. 상담 때는 분명 그렇게 하기로 했거든. 그래서 그냥 눈 크기라도 키우고 오자 싶어서 인아웃 잡고 라인만 높이고 앞트임 했거든? 근데 수술하는 와중에도 세미아웃에 너무 미련이 남는거야…. 진짜 차라리 안할걸 싶고 너무 후회돼 ㅠㅠ 이럴땐 쌍수를 풀어달라고 해야 하나 아님 재수로 세미아웃을 해야 할까?
근데 무료로 풀어주기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