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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성형 진짜 신중하게 결정해(모티바1년경과, 보형물제거예정)

띠뜨임다 2024-06-28 (금) 13:58 1년전 4656 [CODE : 2D2B3]
https://sungyesa.com/new/free/4544822
키 160 초반에 몸무게 48 ~ 50kg 정도에 원래 가슴은 A~부족한 B컵 그 어딘가 사이..?였어
20대 후반쯔음 되니까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가슴 성형을 하기 시작하더라구
나는 "작아도 난 자연이 좋아!"하는 편이었어서 가슴 성형에 대한 생각을 1도 안 했던 사람인데,
주변 친구들이 한지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하면서 나도 한번 만져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오.. 생각했던거보다 부자연스럽지 않은 거야!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지긴 했납다.. 하면서 나도 해볼까..? 여자로써 자신감도 생기고 남자들도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런 생각이 든 김에 겸사 상담이나 받아볼까~~ 하다가
결국 결정을 해버렸지. 나는 윗볼록이나 로켓발사 같은 가슴은 싫어서 모티바 미니 270인가 275인가로 수술하게 되었어.
풀C를 원한다고 했는데 수술 후 회복하고 속옷을 사러갔는데 나는 D를 입어야된대..ㅋㅋㅋㅋㅋ(약간 붓기 있을 극 초반에는 E입었어..)
초반에는 흐음... 내 체격에 비해 너무 크게 했나 싶기도 했는데(나 자연스러운거 좋아하는 사람),
갈수록 촉감이나 모양도 자연스러워지고 가슴 쪽이 훵해보여서 입지 못했던 옷도 맘껏 입고, 이쁜 수영복도 입고 그랬다?
한....수술 한지 7~8개월 쯤이 잔붓기도 슬슬 다 빠지고 아주 만족했을 때였어.

근데, 지금 1년하고 반 지나서 2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 느낀 점은...
생각보다 불편해. 잘 때도 불편하고 가만히 똑바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가슴 만지면 땡땡(?)해
그 사이 남자친구도 새로 생기고 했는데 가만히 누워있을 때 가슴 만질라하면 엄청 신경 쓰여
옆으로 누웠을 때도 가슴이 무거우니까 땡기고, 내가 피부가 두껍지 않다보니까 손으로 가슴 겉에 살을 살살 만져보면
안에 보형물 주름진 느낌이 미세하게 나는데... 약간 음...... 안에 뭐가 있긴 하구나 느낌?
아무리 유명한 곳에서 하고 요즘 진짜 자연스럽다곤하지만 진짜 자연 가슴은 절대 못 따라가..ㅋㅋㅋ
무엇보다 가슴이 커지니까 되려 딱 붙는거 잘 못 입겠구..(내가 봐도 부담스러워서)
처음 만난 사이에서 상대방의 시선이 가슴으로 가는게 자꾸 느껴지는데, 이런 시선을 내가 즐기는 타입은 아니어서
이게 애초에 내 스스로 만족하려고 하긴 했는데 음.... 점점 생각이 많아지긴 하더라구
요즘 sns에서 가슴이 작아도 자신감 있게 이쁜 옷 입구, 자연스러운 그 사람의 모습이 너무 이뻐보이는거야
예를 들어 소녀시대 윤아가 지금 모습에서 갑자기 어느 날 C, D컵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해바.. 약간 그 사람이 보이기보다 가슴이 먼저 보일 거 같지 않아? 원래 가지고 있던 청순 이미지랑 안 어울리기도 하고

뭣보다 가슴하고 나서 이런저런 일이 많긴 했지만, 제일 최근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나 같은 성향과 성격과 외모를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해서 한 달 썸 끝에 사귀게 됐는데,
내가 가슴 수술한 걸 알게 되고.... 좀 관계가 소홀해지더니,
진짜 솔직하게 말하는데 본인은 가슴 수술한 사람 처음 만나봐서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거부감이 좀 강하게 온다고,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다고.. 사람은 너무 좋은데 이 부분이 본인한테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대... 진짜 미안하다고,
만약에 썸 탈 때 애초에 내가 가슴 성형한 사람인 줄 알았으면 대시 안 했을 거래..
본인도 결혼을 너무 하고 싶었던 사람이라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간 것도 아니고 자기 여자는 가슴 크던 작던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되려 결혼할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신중하게 생각하다가 가슴 수술한 사람은 좀 본인이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그만하자고 하더라구
이 말을 듣고 엄청 피가 싸악... 내려가는 느낌이었어. 나도 이제 30이라 운명의 상대가 나타났다고 생각할 정도였거든.
(아 참고로 내 여자인 친구들 다 내 가슴 만져봤을 때 "대박 진짜 말랑하다! 엄청 자연스러워!"했는데, 친구들은 내가 가만히 앉아있거나 서있는 상태에서 만져서 그렇게 느꼇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게 상황마다 달라..ㅋㅋㅋ
몸이 추워지거나 흥분하거나 하면 땡땡해지고, 옆으로 누우면 말랑하다가도 똑바로 누우면 땡땡하고 ㅋㅋㅋㅋ하..)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진짜 성형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으로 고려해서 했으면 좋겠어.
내 주변 남사친들한테도 다 물어봤지만 거의 5명 중에 4명이 작아도 자연이 좋다고 하더라구 (성형 D와 자연 A,B 중에 냉정하게 말해달라했거든), 글래머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다고 해도 그건 "자연"일 때 얘기지, 수술한 가슴을 원하는 건 아니라고
더군다가 자기 여자면 가슴 크던 작던 신경 안 쓴다고. 그리고 계속 만나던 사람이 중간에 본인 의지로 수술한거면 어쩔 수 없지만,
내 직전 상황과 같이 만난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정이 아직 크게 붙지 않은 상태에서 성형한 거 알게 되면 본인들도 한번 생각해볼 거 같긴하대.
나는 처음에는 내 만족으로 큰 돈을 질러버리긴 했지만... 가슴이 살짝 찌릿?할 때마다 괜히 계속 불안하기도 하고
내가 앞서 말한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과 최근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통해 망설임 없이 보형물 제거와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하기로 했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제거를 할 생각은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제거하게 될 줄은 몰랐다만...ㅎ
그래도 얼마 안됐을 때 제거하는게 더 수월하고 안전하고 원상복귀도 빨리 가능할거 같아서..
내 주변에 가슴 한다고 하면 일단은 말리고 보고 싶네 ㅠㅠ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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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 서울수석교정치과의원 댓글 0 조회 3 좋아요 0
서울이나 타 지방에서까지 교정하러 오시더라고요. 사촌언니한테 추천받아서 갔는데 정말로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유지장치를 잘 못해서ㅠ 갈수록 다시 돌출되었긴 하지만 웃는 모습, 거미스마일, 과개교합 전부 교정됐고 다른 치과 갔어도 이 정도의 결과는 안 나왔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6분전
쁘띠/레이저후기 - 이승우의원 댓글 0 조회 4 좋아요 0
티타늄 리프팅 검색했을 때 이 병원 후기가 제일 많더라고요. 병원 정보 열람하기 누르면 거의 다 이승우 의원이고 네이버 별점도 좋아서 방문한건데, 결론적으로 효과는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ㅜㅜ 제 피부가 얇아서 약하게 해주신 건지 뭔지 ... 심지어 타 병원보다 85만원으로 값도 훨씬 비싸요 ㅜ 더 발품 팔아서 피부과나 성형외과 전문의 쌤한테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9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6 조회 224 좋아요 0
지금은 어디 병원애 잇는지 모르겟는데 자꾸 옮기거든 유 상 ㅅ 의사야 코 첫코인대 이렇게만들어서 너무 감사하더라고 7번이나 해서 겨우 고쳣어 너내들도 조심해서 하길 바래 재수술도 그사람이 해줫는데 또 망해서 그냥 전액 환불 받음
1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댓글 1 조회 76 좋아요 0
병원 - 글램성형외과 지인추천으로 방문하게되었는데 병원직원분들이 원장님 실력에 대한 믿음이 가득해보여서 저도 더 믿음이 갔습니다 딱 2 군데만 비교했고 가격은 비쌌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결정했습니다 우선 상담시에 과한 권유나 예약금 강요도 없으셨구 윤곽 양악 딱 두가지 부분만 전문적으로 수술하시는것도 좋았습니다 광대부분이 많이 매끈해져서 선글라스나 모자도 잘어울리고 약간 무턱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개선이 된것같아요 아직은…
1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로웰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07 좋아요 0
8월 6일에 수술해서 한달차 됐어요 콧대 실리콘과 기증늑연골 , 귀연골 사용했습니다 !! 수술 전 콧대가 전체적으로 낮고 콧볼은 넓어보이는 복코여서 제가 원하는 날렵한 이미지와는 맞지 않아 고민이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됐어요 첫 수술이기도 하고 , 기본적으로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상담실장님께서 어떤 재료를 어떤식으로 어떻게 써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세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대충이 아닌 CT 사진을 기반으로 짚어가며 설명 해주시니 신뢰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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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1 조회 122 좋아요 0
어렸을때부터 다른 부위에 비해 허리가 통짜여서 고민이었는데 바디라인이 넘 스트레스 받아서 지방흡입 이식 질렀음 겁 진짜 많고 수술전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결과 만족함 ㅠㅠ 내 허리 어디갔나 싶더라구 앞으로 허리 조금더 빠지면 더 잘록해서 좋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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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후기 - 피니쉬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86 좋아요 1
전부터 고민이었던게 정면 콧구멍 노출 + 매부리였고 나는 마취 하는거나 재료 넣는게 부담이 너무 커서 재수술 병원에서 첫수 하게 됐어 내가 원한건 대강 이랬음 1. 코는 높게 하는데 수술 티X 코끝을 동글동글하게. 2. 전체적으로 높게X 필요 부분만 입체감 줘서 자연스럽게 하기 상담 몇 군데 받다보니 나랑 맞는 재료가 자가늑이란 걸 알게 돼서 자가늑 알아봤는데 다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뼈가 딱딱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더라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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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레이저후기 - 드레스성형외과 댓글 0 조회 44 좋아요 0
기본 콧대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좀 더 입체감 있는 얼굴+콧등 매끄럽게 개선 원해서 코필러 맞았어 수술은 여러모로 부담이 커서 필러로 알아본건데 원장님이 니즈 캐치가 빠르고 미감이 좋으신 거 같아 입체감 있는 얼굴이라 해서 인위적으로 보이는 건 싫었는데 이목구비 비율 맞춰서 예쁘게 디자인해주신 듯! 시술할 때도 원장님이 진짜 공들여서 몰딩해주신다는 게 느껴졌어 전체적인 모양이나 라인 등등 아쉬운 부분 없이 마음에 들어서 나처럼 자잘하게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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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수술수술후기 - 새김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08 좋아요 0
설마 나 알아보는 사람 없겠지..? 하면서 올리기ㅋㅋ 나 좀 졸린 눈이라서 눈매 교정은 뭐 상담 안 받아도 당연했고 트임은 앞트임 정도 생각했는데 밑트임도 같이 추천 받아서 그렇게 했어 ㅇㅇ 원래 절개는 절대 하기 싫어서 매몰 추천 해준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매몰 했다가 풀렸다는 친구들이 두세명 있어서 다들 절개로 재수 했거든.. 그거 보고 나도 절개로 해야하나 ㅠ(절개로 추천한 곳도 있었음) 진짜 고민 미친 듯이 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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