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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개빡쳤던 5년 전 코수술 후기

라바램프 2024-06-14 (금) 04:51 1년전 1176 [CODE : 28C26]
https://sungyesa.com/new/free/4493896
참고로 병원은 ㅅ로 시작하는 네글자 대형병원 (유명함)

5년전에 뭣도 모르고 코를 함
20살 제대로 된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라도 빨리 고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수술 했었음
사실 원장부터 쎄했는데 내가 좋아하던 인플루언서가 그 병원에서 했다길래 꽂히기도 했고 콤플렉스에 매몰돼있어서 그런게 신경도 안쓰였어

나는 중성적인 느낌의 직반을 원한다고 했는데 나한테 남자잖아요?? 하면서 무조건 직선을 하라고 우긴다거나
실리콘을 6mm를 넣는다길래 기겁해서 6mm요?? 하니까 나중에 실장이 깎아내기 전 두께를 기준으로 말씀하신거다 뭐 이렇게 해명ㅋㅋㅋ 해줌
아마 한두살만 나이를 더 먹었어도 와 이상한 사람이네 하고 걸렀을텐데 어리고 마음도 급하니 사리분별이 너무 안됐었음
아무튼 그렇게 수술을 하게 됐는데 내가 날짜를 한번 옮겼어
근데 막상 가서 결제를 하려니 이전에 얘기 나온 금액보다 50을 더 부르는거야
왜 그러냐고 하니 그게 실장 할인가인데 내가 날짜를 바꿔서 그날은 실장이 출근을 안한다고;
이것도 지금이면 나 수술 안한다고 싸웠을 것 같은데 그땐 이 양아치들 뭐지? 하는 생각만 하고 그냥 결제하고 수술대에 누웠어
와중에 이 원장이란 사람은 수술 전에는 한번 봤는데 내가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 될 때 까지 얼굴도 안비춤
난 아직도 내가 그 원장한테 수술 받은게 맞는지도 모르겠음 ㅎㅎ

아무튼 수술이 끝났고 여차저차 회복기간을 가졌다
모양은 뭐 솔직히 망한건 아니었어
원래가 워낙 낮고 못난 복코였어서 못난코에서 평범코정도론 올라온 느낌 기대에는 좀 못미쳤지만...
근데 코 안에 뭐가 꽤 튀어나온거임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
이거를 의사한테 말했더니 흉살이 좀 생겼긴 한데 숨쉬는데 불평한 정도는 아니라고 함
나는 그래도 크기가 작지않아 신경쓰이니 없애달라고 했고 그김에 콧볼도 전혀 개선이 안돼서 비절개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지만 이번엔 절개로 줄여달라고 함
의사는 생각보다 순순히 ok해서 난 다시 수술대에 누움

여기서 2차로 문제 발생
내가 수면마취중에 움직였는지 전신마취로 바꼈더라고
수술 끝났다고 날 깨우는데 의식은 깼는데 몸이 안깨는거야
산소마스크인가? 뭐 비슷한걸 쓰고 있었는데 그걸 빼면 자력으로 숨이 안쉬어졌어
눈도 안떠지고 손가락도 까딱 안되는데 소리는 다
들리고 옆에선 계속 일어나라고 하고 와중에 간호사가 나 의식 없는줄알고 나한테 아우 얘 왜이래~!;; 하는데 짜증도 나면서 진짜 너무 무서웠음
간호사가 내 턱을 잡고 벌렸나? 뭐 어떻게 하니까 숨이 쉬어지는데 그 손을 놓으면 또 숨이 안쉬어짐
결국 사람들이 나 휠체어에 태워서 회복실에 옮겼고 (여전히 산소마스크는 씀) 시간이 한참 지나니까 손발끝부터 풀리긴 하더라고

하여튼 더 놀라운건 그런 일들을 겪었는데도 콧볼은 하나도 안줄었고 그냥 흉터만 좀 생기도 흉살도 안없어짐 뭘 없앤건지 ㅋㅋㅋㅋㅋ
몇달 후인지 1년후였는지 난 병원을 다시 찾음 그 흉살 때문에
아니 근데 띠용?? 그 원장이 이제 병원에 없대
그래서 다른 원장이 봐줄거래
일단 알았다고 하고 상담을 받아보니 뉴원장의 말로는 이거 제거하려면 실리콘을 빼야하는데 안정적으로 제거하려면 1년정도 더 기다려야함
그리고 콧볼 처음에 비절개로 했다고 하니까 그럼 무조건 풀리는데? 이럼 자기들끼리도 말이 안맞음
걍 더이상 그 병원에서 뭘 하고싶지도 않고 진심 어이가없네...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는데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 5년 전 일이 되었네

다행히 심각한 부작용은 없고 모양 아예 개선도 안된건 아니지만 모양을 지 맘대로 해놔서 내 취향이랑은 안맞는데다 비염도 생겼고 코 안쪽의 튀어나온건 여전히 신경쓰여서 몇년안에 재수술 생각중이야
난 그때 일 생각하면 너무 기분 나빠서 아직도 그쪽으로 침도 안뱉음
내가 코 처음 했을 때 처럼 어린 예사들이 첫수술 신중하게 하고 실장이랑 원장한테 휘말려서 눈탱이 맞지도 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 했으면 해서 적어봤어 ㅋ 욕도 좀 해주면 좋고
잘자라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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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년전 1년전 [CODE : 4EB4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494121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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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찾아삼만리
4.4
평가참여 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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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정보
코성형
코제거(재수술)
쌍커풀
포토&후기
코성형수술후기 - 탑티어성형외과 댓글 1 조회 110 좋아요 0
저는 4년 전쯤에 조용진 원장님께 코수술도 받았었는데요, 4년이 그렇게 긴 기간은 아니지만 전혀 쳐짐이나 불편함 없이 모양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만족도 100%이고 주변에서도 많이 물어봐줘서 눈 재수술도 조용진 원장님께 하게 된 거예요!! 눈은 가로로 길고 시원해 보이는 라인에, 코 모양은 직반느낌으로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께서 그런 디테일까지 딱 맞춰주셨어요! 7년 전 매몰로 했던 눈을 재수술 받았는데, 결과도 완전 마음에 듭니당 원장님은 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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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수술후…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69 좋아요 0
앞턱 수술한 지 4년이 되어가는데 아랫니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었어요 간헐적으로 그런 느낌이 나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어느 날 굉장히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증상이 좋아지든 안 좋아지든 고정핀은 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담 시 이 문제를 얘기했을 때 좋아질 수도 아닐 수도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검색하다가 우연히 윤곽의정석 병원을 알게 됐고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대와 사람들의 평이 좋아서 바로 예약 걸었습니다 ㅋㅋ 수술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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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절벽에 오목가슴이라 가슴수술은 나랑 안 맞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특히 오목가슴은 수술도 까다로운 케이스라서 맘만 굴뚝 같았지 3년 넘게 고민만 하다가 결국 계속 미루고 있었어 그러다가 우연히 최원장님한테 오목가슴 수술 받은 후기 보고 용기 냈어 완전 감쪽같이 커버돼 있어서 나도 진짜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바로 상담 예약했지! 상담 갔는데 원장님이 내 가슴 보자마자 사이즈 키우는 것만큼 오목가슴 커버가 핵심이라고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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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수술후기 - 노트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74 좋아요 0
- 수술 2주차 후기 ㄴㅌ성형외과 권순근원장님 158cm / 42kg / 가슴방 L 12.5 R 12 / 흉곽 65 겨절 / 이중평면 / 부유방 / 세빈 인테그리티 L RM 275 | R RF 330 원래 체구가 좀 작은 편이고 가슴이 남자마냥 자산0인 수준이었어서 사이즈 욕심 없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마음에 더 작은 사이즈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원장님께서 추천 해주신 사이즈로 했는데, 후기에서 다들 수술 후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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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예사들 나 이마축소 받은지 한달 지났어 ㅎㅌ 김정호 원장님한테 골막고정 이마축소 받았고 총 2cm 줄여주심 비율 고려해서 이 정도가 적당하다 했고 받고나서 더 줄여야겠다 싶음 한번 더 줄일 수 있다했어 여기서 더 줄이면 큰일날 듯 ;; 실밥 일주일 뒤에 제거했는데 헤어라인 경계선 그쪽을 째서 티가 많이 안나서 그냥 붕대 제거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햇어 붕대제거는 수술 다음날 바로 했고 안아팟어 진짜 신기한건 멍이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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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원래 많이 납작한 편은 아닌데 중간이 살짝 꺼져서 아쉬웠어요~~ 드라마성형외과에서 자연스럽게 요청 드렸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얼굴이 입체적으로 되서 넘 만족해요 !!! 직원분들이랑 원장님도 넘 좋으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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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0 조회 67 좋아요 0
술먹으면서 살쪘다가.. 다이어트약처방받고 10kg뺐다가 다시 찌길 반복했었어요ㅎ 회사생활하다보니 운동하기도 더 힘들어지고 식욕조절은 더 안되고..!! 주변에 지흡한 친구 보니까 괜찮아보이길래 저도 해씀다 벌써 대만족하고있어요 지금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울퉁불퉁라인 자체가 진짜 삭 잘라낸것처럼 일자로 판판해짐.. 앉아도 배 안 접힐거같음ㅎㅎ 이제 실밥 푸르고 복대빼고 하면 식이조절하며 내장지방도 걷어내려구요 지흡해서 변화가 바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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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수술수술후기 - 에이비성형외과의원 댓글 2 조회 117 좋아요 0
첫수술때 라인이 너무 오동통하게 나와서 이번에 에이비에서 눈재수술 했거든요! 수술한지 3개월차 넘었는데 라인 계속 봐도 넘 예쁜거같아요ㅎㅎㅎ 2개월때도 붓기가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3개월차에는 더더욱 자연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여전히 수술 잘됐다는 소리 해주고 있고 제 스스로도 만족스러워서 거울도 많이 보게 되는거같아요~~~! 그리고 수술전에는 점막 들리는것도 있었는데 수술하고나서 이부분도 고쳐저서 저희 어머니도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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