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콧등에 있는 매부리는 잘 깎여서 답답한 거추장스러운게 없어졌는데 왼쪽 절골부분이 과절골되어
파여있어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드는게 문제다.
그리고 오른쪽 부분도 살짝 잡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작년 2월에 수술하고 나서 스탠드를 사놓고 항상
기도하듯이 생각하며 살아왔었다.
다음주에 주문한 가구들이 집으로 오는데 새롭게 꾸미고 스탠드를 하나 더 괜찮은 것으로 사놓고 코 절골복원 수술을 잘되는 병원으로 알아봐야지
지금 나는 내 평생의 꿈인 배우될 얼굴을 가꾸고 만드는 것도 있지만 일상적인 삶을 좀 더 편하게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물론 전에 매부리코였던 얼굴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해보면 지금이 훨씬 나은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성형이란건 정말 위험하고 또한 보기좋게 만들어주는
양날의 검이다.
이 검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피해안보고 이득이 되게 쓸수 있어야 성공하는 것이다.
성형을 망치면 외모가 망가지는 것이므로 모든것에
타격이 크다.
긍정적인 생각이든 일상생활이든 자신감도 많이 하락하고
그러니 전적으로 모든걸 걸고 최대한 세심껏 꼼꼼하게
알아보고 또 알아보고 가볼곳 다 가보고도 없으면
안가고 기다려야 한다.
더 좋은 곳이 아닌 믿음이 가는 100%확신이 드는 곳으로.
특히 절골 복원은 더욱 그렇다.
동은상 교수님이 하지말라고 했는데 난 하지않고는 못살겠다.
너무 억울하고 한번 실수가 아닌 어쩔수 없었던 것이므로.
반드시 절골복원 난 성공해야만 한다.
이제까지 난 태어나서 너무 힘든 인생을 살아왔으므로
이제는 그동안의 보상이 아닌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되야만 한다.
하.콧볼 붓기땜에 좋아하는 담배도 못피고 참 죽을맛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