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솔직히
쌍꺼풀한거 전혀 안창피하거든요
나중에 새로 알게된사람이 혹시 쌍꺼풀했냐고 물어봐도 전 당당히 했다고 할거구요
제가 1년동안 잘 붙어다니던 친구가 있는데
걔한텐 당연히 쌍꺼풀한다고 말을 햇죠
어차피 방학이고 집밖에도 잘 못나오니 겸사겸사 집에만 있었는데..
걔가 완전 저 쌍꺼풀했다고 소문을 다 내고 다닌거에요 ㅡㅡ
그거 자체가 창피하고 쪽팔린건 아닌데
솔직히 자기 얘기가 뒤에서 그렇게 흘러다니면 기분 나쁘잖아요?
거기다가 차라리 제 아는사람한테만 그러고 다니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곘는데
저랑 완전 싸워서 쌩깐애한테도 다 말하고 다닌거에요ㅋㅋㅋㅋㅋ
저랑 그 쌩깐애랑 사이 엄청 안좋고 서로 진짜 싫어하는거 그 친구가 제일 잘알거든요?
바로 옆에서 봐온 장본인이면서.....
모르는사람이고 저랑 상관없는 사람이면 무시하고 흘려듣고 말겠는데 그 싸운애한테 말한게 진짜 기분드럽네요ㅋㅋㅋㅋㅋ
지금 완전 배신감느껴지고....장난 아니에요
얘가 그렇게 다 말하고다닌거 알게된것도...
제3자인 다른친구가 야 너 쌍꺼풀햇다며? 이러길래 알았죠 그 다른친구랑 연결고리가 있는건 그친구뿐인데ㅡㅡ
그거 알고 그친구한테 "너 나 쌍꺼풀한거 누구누구한테 말하고 다닌거야?" 하면서 막 닥달했더니 얘기하더라구요
그래도 되게 친한친구라고 생각하고 뒷담화한번 안까고 그랬는데... 어쩜 저렇게 뒤에서 제얘기를 하고 다녔는지...
믿고 비밀같은것도 다 말해주고 그랬는데... 그 비밀들도 어디가서 다 말하고다녔을지도 모르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