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성형 쌍수했는데 초딩때부터 옷가게나 문구점 가면 아줌마들이나 언니들이 이마가 좀 튀어나와서 신기하다고 만질정도 였고 얼굴이 계란형이라고 칭찬 많이 받았었어
성인되고 나한테 물어보진 않지만 이마 윤곽 다 한사람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안믿더라ㅋㅋㅋㅋㅋ 거짓말 같나봐 뒤에서 딴소리 하더라 보톡스 맞으려고 병원가면 윤곽했냐고 물어보고 이런일이 너무 많아서 성인되고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길정도였어 아니라고 안했다고 해도 안믿어주고 뒤에서 욕하니까 너무 무섭더라고
물론 사람들이 그게 좋은거다 수술안했는데 했다고 생각하면 돈 번거다 이쁜거다 이러는데
그냥 사람들 눈빛만 봐도 내가 윤곽 이마 코 다 한 사람 처럼 쳐다보고 느끼는거같아서 좀 힘들어
물어봐놓고 안햇다고 하면 믿질 않으니..
오히려 내가 거짓말 한다고 생각할까봐 쌍수 했다고 근데 그건 안했다고 이러고 다녀
진짜 숨기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안했는데 안믿는건 진짜 뭔 심리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