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가을에 코수술할려구
저혼자 병원 알아보고
날짜도 잡아놓구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가
너무 완강히 반대하셔서 코수술을 못했거든요..T^T
그런데 오늘 어머니가 사촌 언니네 집에 갔다가
제가 코수술 하고싶어한다는 이야길 하셨더니
사촌 언니가
별거 아니니까 하고싶어하면 당장 시켜주라구 그러면서
실은 자기도 10년전에 했다고 실토를 하더래요~
아무도 몰랐거든요 사촌언니의 코수술...
거기에 놀라셨는지
저도 해도 좋다고 승락 하셨어요 꺅꺅꺅!!!
이렇게 쉬운것을..
작년에 눈물로 호소하고 별별설득을 안해도 허락 안하시더니...
가까운곳에 수술한 사람이 괜찮게 잘있으니까
이렇게 쉽게 허락이 되는군요..
저처럼 부모님 허락받기 힘드셨던분들
주변에 수술하신분 데려가셔서
허락 받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