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발품후기 2 : ㅂㅌ ㄱㄹㅎ

오전에 ㅇㅊ 갔어야했는데 늦잠 자서 못감^^..  아 너모 힘들어요 방사능 피폭 당하는거 아냐 나 ?;;

ㅂㅌ

상담비 없음!
선생님이 되게 스윗하심.. 자상.. 되게 피곤해보이시는데 자상한느낌. 얼굴 조화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 처음부터 원하는 얼굴을 물어봐주시고 딱 원하는 부분만 해주시려고 함. 과잉진료의 정정정정정반대 느낌.
나는 그래서 2종 추천받았고 피질절골도.
턱끝은 내 선택이래. 교과서적으로는 조금 집어넣는게 맞긴한데 이건 진짜 본인선택이라고 
근데 나는 턱끝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어서^.^ 그냥 안하면될듯
여기서는 오른쪽이랑 왼쪽 광대 별로 차이 안난다고 똑같이 줄이면 되겠다고 하심. 그리고 개턱 정말 싫어하시는듯! 나도 귀밑각 다 치는거 진짜 싫어해서 공감했다

그리고 쳐지는건 그냥 쳐질거라고 생각하래ㅋㅋㅋ
실제로는 쳐지는게 아닌데 그냥 쳐진다고 생각하고 보니까 그런거라고

근데 병원측에서 보여주는 후기사진들 있잖아 전후사진
그게 별로 안끌린달까.... 수술은 진짜 잘해주시는 것 같은데 몇몇사진에서 애프터가 확실히 예쁘다고 못느꼈어...... 이건 그 사람들은 만족할수도 있는데 그냥 내 취향 문제일수도..  의사쌤은 정말 따뜻하시고 꼼꼼하심. 질문 할 것도 없이 그냥 다 말씀해주셨어. 상담 30분해주시고 신경선 얘기해준 첫 병원이야.ㅋㅋㅋ
가격은 피질절골이랑 2종해서 후기하는 조건으로는 700만원  안하면 750 이정도 였던 것 같다


ㄱㄹㅎ

여기서 후기보고 제일 기대했던 병원. 사실 여기가 내 서울일정의 메인이었다. 근데 기대 충족 오백프로 함^__^
상담비 2만원 있음.
실장님이 일단 너무 친근 친절 그 자체.. 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지금까지 상담중에 제일 편안했다.
그리고 의사쌤은 거의 1시간 상담해주셨는데  진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 제대로 홀렸다. 사실 지금 다음 상담들을 굳이 가야하나 싶을정도로 마음 뺏김... 웃으면서 상담 재밌게 했다.

그림그려가며, 얼굴 하나하나 만져보고 말해주시는데  진짜 정성스럽게 봐준다는 느낌이 진짜 강하다. 무조건 잘해줄게요!!! 느낌이아니라 내 얼굴에서 뽑을 수 있는 베스트를 뽑아준다는 느낌. 안되는 건 안된다하고 미리 알고 수술하라고 함. 그래서 이 병원에서 안하더라도 상담은 꼭 받아보는 걸 추천함.
나는 해야할 게 명확하지만 컴플레인도 쉽게 걸 얼굴이라고 하셨음. 윤곽한다고 완벽해질 얼굴형이 아니래ㅋㅋㅋ  왜냐면 관자놀이 쪽이 커서 그건 자기가 어떻게 하지 못하기때문에. 어려운 얼굴형이래. 다른 병원에선 굳이 턱끝 추천안했는데 쌤은 턱끝 해야된다고 하셨음. 관자놀이 보톡스 맞고 턱끝필러 빼고 수술해야된대. 아 전체적인 얼굴도 봐주심. 여기저기 봐줌..‘ ㅂㄹㅇ에서 전체적으로 봐준 그런 느낌과 유사. 그래서 입술필러 뺄까여도 물어봐ㅛ는데 ㄱㅊ다 하심 나이스

그리고 나랑 다른 케이스나 비슷한 케이스 환자들 전후 사진도 다 보여주시면서 내 얼굴이랑 겹쳐서? 설명해주시는데  내가 병원다니면서 본 전후 사진중에서 진짜 베스트였음. 정말 이상적으로 자연스럽게 됐던데 전부 다.. 솔직히 다른 병원들 전후 사진보면 전이 더 나은 것 같은 사진들도 몇몇 있었어서.. 찝찝했걸랑

3종에 1100만원. 입원없음.
고민된다... 나 앞으로 6개나 남았는데 상담
여기로 그냥 픽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