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막바지에 수면마취 깼는데 깨자마자 화장실이 매우 매우 가고싶더라.. 글서 화장실 가고싶다고 쌤들한테 계속 칭얼거림.. 진지하게 수술대 위에서 지려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함.. 마취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생각이 계속 1차원적이게되더라.. 진짜 내 코 수술중이건 뭐건 중요하지 않았음.. 중요한건 화장실이였음.. 화장실이 ㅈㄴㅈㄴ 가고싶었어... 몸이 묶여있으니까 하체만 꿈틀거리기도 함 ㅎ.. 화장실 보내달라 이런느낌으로 꿈틀거렸던듯.. 쌤 수술중인데 코 잘됐냐고 물어보고 개진상이 따로없었음.. 명치때려서 기절좀 시켜주지..
얘들아 수술하기 전에 안매려워도 꼭 화장실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