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 한 지 아직 3일 밖에 안됐는데
휘지도 않았고 크게 못난 모양도 아닌거같고 라인은 괜찮은데
정면에서 봤을 때 너무 부조화인거같고 어색해서 속상해..
정말 붓기빠지고 가라앉고 들려보이는게 내려앉으면
괜찮아질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좀만 버티면 괜찮아질 수도 있다는거 아는데..
그런데 왜 이렇게 우울하지?
확신이 없어서 그런가..
병원에서 부목 갈아끼면서 거울로 잠깐씩 얼굴 확인하는데
거울 볼 때마다 심장이 너무 철렁해 생각한 얼굴이랑 너무 다른 얼굴이 있어서..
정말 멘탈관리가 힘들구나
우습게생각했는데..
발품 손품 팔 때보다 더 자주 성예사 들어와서 확인하는거같아
진짜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야
그래도 코수술은 진짜 장기전이다 첨에 전체제거 찾아보고 했는데 몇 달 지난 시점에서 엄청 만족한다 이런 글들 보면 힘이 나는거같아.. 그래도 너무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