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고 이틀만에 수술취소된 시간 잡아서 하고왔어
부분마취라 겁을 많이 먹었는데
역시 겁먹은만큼 아팠고
마취후에도 간혹 살짝 통증이 느껴질때가 있었어
통증자체가 큰 것보다는 눈이라서 공포스러운게 컸고
한번씩 눈커플 당겨질때 그 당김 수준이 살 뽑혀나갈정동 강도라서 ㅠㅠㅠ
그래도 수술시간이 워낙 짧으니 견딜만은 해
왼쪽눈이 더 아팠고 막판에는 따끔한 통증이 뚜렷하게 느껴졌지만 거의 다 끝난 시점이라 괜찮았어
지금은 마취가 서서히 풀리는 중이라 눈이 뻑뻑하고 아파
나는 라식하고도 하루이틀 눈과 머리가 너무 아팠던 사람이라 내일까진 아플거 예상하고 있어
당일치고도 자연스러운 수준이라 붓기빠진 후가 아주 기대돼~
의사쌤 넘 친절하고 중간에 말걸면서 긴장풀게해주셔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