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고 와서.. 잠이 안와서 써봅니다.
누워서 자면 안된다길래..
첨단에서 유명한곳? 에서 하고 왔어요. 다들 아시죠?
ㅅㅇ의원
재수술했는데.. 한쪽만..
2006년에 처음 쌍커풀 하고
한쪽만 몇년 후에 같은 병원에서 재수술했었거든요.
뭐가 문제였냐면.... 라인을 두껍게 잡아서
한쪽만 쏘세지 같이..불룩했어요.
원래 작은눈도 아니었고 쌍커풀이 얇게 있었는데
쳐지는것도 있었고.. 약간 짝짝인것도 있어서 큰맘먹고 수술했는데 쌍커풀 수술 한뒤로 붓기가 처음엔 너무 안빠져서 한 1년? 갔나.. 한쪽은 1년 넘어도 약간 쏘세지 상태로 있었구요,,
그 전엔 인기도 많았는데 붓기있는 동안 남자들도 모두 떠나가고..ㅠㅠ 붓기 빠져도 별로...ㅠㅠ
남자들 단순해서 눈에 보이는것만 보거든요..진리에요.
수술하고 나서 눈을 뜨면 눈동자 보이는 정도가 틀려서 어떤때보면 약간 사시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심하진 않았지만..내 눈이라 정말 스트레스 받았죠.
그래서 같은 병원에서 몇년후에 그쪽눈만 재수술했는데 정말 재수술은 다른데서 해야할것 같아요.
자기가 봤을땐 별로 다를것도 없다면서....돈안받는다고
성의없이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칼자국은 처음보다 더 심하고.. 더 작게 쌍커풀라인이 약간 수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불룩해서 눈크게 뜰때 그눈 쪽 이마만 더 힘이 들어가는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큰맘먹고 수술첨한지 5년만에 재수술했네요.
그동안 정보도 모으고.. 첨단에서 재수술한 사람들한테도 여러번 확인하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병원에서만 수술해봐서 잘 몰랐는데
정말 의사선생님 스타일 완전 다르셨어요.
전문의인가 비전문의인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만큼 많이 해보고 케이스가 많은가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기술이니까요.
물론 전문의이면 병원에서 수련하니까.. 교수님들 실력만큼 하겠습니까만.. 경력이나 연륜에서 나오는 것도 무시못합니다. 전 첨엔 전문의 병원에서 했어요..
여기 선생님은 혼자 여유롭게 하셨거든요.
콧노래 부르시면서....처음 수술했던 병원이랑 분위기가
너무 틀려서 깜짝놀랬고... 자신있어보이셔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간호사선생님은 준비랑 마무리해주시고..
전에 수술한 병원에서 뭘 잘 못했는지 딱 찝어주셨습니다. 아무튼 재수술은 붓기도 첨 수술했을때보다 그리 심하지 않고.... 잘 된것 같아요. 눈동자도 가려지지 않고
이제 잘 보이구요. 마음고생이 끝났으면...
그럼 이만 줄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