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지거나 몸살 걸리기만 하면 필러 맞은 부위가 부워올랐는데..
이번에 좀 많이 피곤하고 하루 옴팡 앓아 누웠었는데.. 지금 얼굴이 말이 아니에요.
저는 지난해 9월 양쪽 관자놀이, 양 앞볼 두군데 맞았는데 이 부위가 완전 팅팅 부워서는.. 밖에 나갈수 없는건 물론이거니와 가족들 보기도 민망해요. 엄마가 너 또 얼굴에 뭐 맞았냐며...TT 그런게 아닌데.. 부작용 이라고 말하면 혼날꺼 같아서 아파서 부웠다고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어제 동네 내과 편도선염도 있고 해서 일단 항생제랑 소염제 처방 받고 두번 먹고 나서 뻐근하고 아프던건 좀 낳아졌는데 붓기는 여전 하고.. 필러도 진짜 아무나 맞으면 안되는 거같아요. 저처럼 안맞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녹이자니.. 녹이면 또 푹 꺼지고 울퉁불퉁 해 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녹이기도 그렇고.. 정말 고민이에요.
어떤분들은 2년이 지나도 아플때만 되면 무서울 정도로 퉁퉁 붓는 다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필러가 잘 안녹는 사람인 것 같아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몸관리를 잘 하는 수 밖에 없다는데.. 그게 맘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그냥 필러 안넣고 맘편히 살때가 좋았어요 정말..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