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도 안빠지고... 넘아파서
우울해요
언제쯤 자연스러운 얼굴이 댈런지.....
답답하내여 친구들도 못만나고
나으면 꼬까입고 화장하고 머리힘주고
몇일이고 돌아다닐꺼같아요.
오늘 병원가따왔어요..
너무 맘아프고 힘든일이 있었거든요
병원가따가 샘이랑상담도하고 상태도보시고
혈종이좀이따고해서 맘안좋게 병원서 나왔는대...
집에가려구 마스크 쓰고 걸어가고있었어요
어떤여자분이 저를 처다보시더니 이상을 확쓰시대여
그러더니 남친한태 큰소리로 아 징그러워 어떻게...
수술했나바 옆에바바 이러시는거예요..
머 그럴수있어요 근대 그케 큰소리로 호들갑스럽게..
하셔야 핬나 싶내여 나이도 좀있으던대
나이어린사람이 그러면 모르니까 저런다 하겠지만여
나이도 나보다 많아보이시는분이 온갓인상을다쓰면서 남친 껴안으시면서 징그럽다고 무섭다고...제가 무슨 괴물인가요...저 솔직히 많이 붓지도 않아서 그정도 아닌대... 제딴에는 맘에 상처 받았나바여... 그분 얼굴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요..... 오늘 참 우울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