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사귀고 부터 가슴때문에 위축되기도 하고..
약간 홧김에 모티바로 265cc 했었음
원래 피부가 두꺼운 편이고 쫀쫀한? 편이라해서 모티바로 하는게 내 피부랑 잘 맞을거라해서 함.
수술하고나서 통증도 없고 딱히 불편한 건 없었고..
2달 반 지날 무렵되니까 밑가슴에 보형물 만져지는것도 확실히 말랑해지는 느낌은 있는데
윗볼록도 꽤 부담스럽고 닭가슴살같은 단단한 느낌이 싫었다
남자친구도 마냥 좋아할 줄 알았는데 촉감때문인지 뭔지.. 말은 안하지만 글케 막 만지거나 좋아하는건 모르겠음
그리고 유두 감각 없고 유두 뿐 아니라 가슴 살부분도 감각은 아직 없었음
뭐 크게 상관은 엄는데
누웠을때 밥그릇이 제일 흉했음
서있을때 모양은 진짜 다들 예쁘다 할 정도로 만족하긴 했는데 눕거나 팔들면 걍 밥그릇이 따로 없음
그리고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는건 당연히 3개월까진 힘들긴 하겠지만..
잘때 이게 너무 불편함
조금이라도 옆으로 기울어져도 가슴 안에 보형물이 썰리듯이 아프고
컨디션 안좋은날이면 가슴이 쿡쿡 쑤시고 아픔
몸도 무겁도 어깨도 말리고
혹을 달고사는거처럼 몸이 항상 무겁다보니 심적으로도 지침
옷핏이나 그런거 생각하면 잘했다 싶은데
나중에 10년 20년 지나면 언젠가 다시 수술할 일도 생길거같고 해서 제거 결심함
지방이식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아무 걱정없이 살고
옷핏이야 그냥 뽕브라나 차고다닐란다 하고 어제 제거하고 왔다
겨절로했는데 똑같이 겨절로 했고
비용은 250만원이었음
광고하는거아니라서 병원정보는 따로 언급 안하겠음.
수면으로 했고 1시간 정도 걸ㅇ렸음
통증은 가슴은 딱히 모르겠고
겨절부위가 굉장히 아프다
쨌던 부위를 또 째서 그런가...
빈공간이 생갸서 꿀렁꿀렁거리는게 느껴지는게 좀 징그러움
빼면 쳐짐 있다해서 걱정했고
오늘 붕대 풀어보니까 아무래도 윗가슴이 꺼짐은 있는데
압박해놔서 그럴거라함..
그래도 더이상 걱정거리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다
작은가슴도 그냥 받아들이고 맘 편하게 지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