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 써봐!
(0일차) 수술당일
마취는 수면마취였고, 수술 후 집 돌아와서
죽+뉴케어 먹고 약 먹음
이때는 수술종료 5시간 뒤였고,
아프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생각
2시간반 뒤 허기져서 죽이랑 뉴케어 먹음
아직 마취가 덜 깬건가 안 아파서 내 얼굴 보고 웃고..
곧 아프려나 새벽에 아프려나 내일 아프려나 생각하다
배고파서 또 죽이랑 뉴케어 먹음
자기 전에 쬐끔 치아조임 느껴지길래 타이레놀 먹고
앉아서 자다가 결국 비스듬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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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수술 다음 날
수술 당일 처음에는 붓기 별로 없어서 신기했는데,
저녁부터 점점 턱돌이가..
일어나니 어제보다 더 부었다 히히
그래도 무통 걸리길 바랬는데 통증 없음
30분 산책
빵도 먹음 비스듬히 잠
잇몸 부분이 하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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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앉아서 자니 꼬리뼈 아픔
멍크림 바르기 시작 30분 산책
일반식 시작. 잇몸은 다시 괜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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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붓기 조금 빠지기 시작한듯 멍은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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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약국 붓기관리템 시작
산책 1시간
멍이 수염처럼;; 목까지 노랗고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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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산책 2시간
멍이 잘 안 빠지긴 하는데 붓기는 많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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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어제랑 얼굴 같음 멍이 잘 안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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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멍 그대로 붓기 조금 더 빠짐
실밥 뽑았는데 걱정보다 안 아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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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정병시기인듯 설마 이게 내 얼굴인가..전이 더 괜찮은데
남상이 됐는데..무한반복
앉아서 자기 포기
앉아서 자는 게 아니라 대충 목 꺾여서 자기를 하고 있었음
산책2시간 빨간 멍 조금 옅어짐 초록 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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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이제는 상처도 좀 아물고 입 벌리기도 수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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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차 후기인데 멍이랑 붓기는 아직도 빠지고 있어서
후기는 여기까지 써야겠다!
지금 정병시기라 후기만 계속 찾게 되네ㅜ
후기 썼던 사람들이 요새 글 안 올리는 거 보면
지금은 만족해서겠지..? 혼자 계속 합리화 중..
성공인지 아닌지 아직 몰라서 병원명은 못 알려줄 거 같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