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직장 다니고 있는데.. 가슴 수술하기 전부터도
회사에 소문나면 어쩌나 가뜩이나 내 편인 사람도 없는데
안좋게 얘기 흐르고 비춰지면 너무 곤란할거 같다 싶었거든
근데 막상 수술하고 왔는데 별 반응 없더라고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거기까지는 내 알바 아니니까.
연차 낼 때도 우리 회사는 사유를 꼭 적어야 하는데
나 수술한 ㄱㄹ이 유방외과라서 그냥
물혹제거하는 맘모톰 수술하러 간다고 적음.
더이상 토 안달더라 지가 뭘 알겠음 여자 몸에 대해서..
무튼 가슴 수술하고서 남들 시선 어떨지 걱정하는 사람있으면
그냥 뒤돌아보지 말구 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하고 싶어!!
생각보다 남들은 나한테 관심 별로 없고 관심 있다 한들
내 만족이 먼저지 그 사람들 신경쓸 문제는 아니니까..!!
내가 원하는게 뭔지를 더 생각하고 결정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