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미가 확실하고 가능해야 성형에 돈낭비했다는 생각이 덜듬

ㄹㅇ 구구절절 맞말
그냥 물건 하나 살때도 최저가인지 품질이 어떤지 따져보는데 성형은 그것보다 훨 비싸고 환불도 안되는거니까 천만배 더 알아보고 따져보고 공부해봐도 부족하다고 생각함
특히 추구미랑 개선점은 명확히 알고있어야함

성예사에 물어보는것도 도움되긴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고 깨달아야됨... 본인이 본인에게 제일 관심 가져야지.. 남들은 조언해줘도 걍 남일뿐임 본인만큼 관심없음

글고 가끔 성형후기만 보다가 미감 무너진 사람들보면 너무 안타까움... 아님 딱 워너비 연옌 그 얼굴아니면 다 못생긴거고 별로인거고 뜯어고쳐야되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ㅠ ㅠ
좀 폭넓게보고 다양한 얼굴과 다양한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음

나도 내가 원하는 추구미가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알아보기만 했던거같아서 한번 더 생각하게된다 ㅠㅠ 고마워!

추구미라면 확실히 정했어 이 글을 인정하는게 다들 뚜렷한 목표없이 무작정 병ㅇ원가면 망할거같지 않아?

ㅇㅈ

남들 좋다해서 상담만 받고 돌아온데만 몇군데 인지 진짜 ㅠ

진짜 구체적으로 그려놔야 더 목표에 가까워질수 있는것같아요 ㅠㅠ 너무 다 맞는말,,

ㅇㅈㅇㅈ 글고 도달 가능한 추구미를 가져야지 너무 막연한 추구미를 가지면 안되는거같아 각자 얼굴 유형이 다르고 한계란게 있음

구구절절 맞말2222222222

내가 저렇게 안일하게 마냥 이뻐지고싶다~ 하고 수술했던 사람으로서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정신병 걸릴 정도로 알아보고 해야 함
병원은 당연하고 내 얼굴이랑 어울리는 코를 찾아야 함

코에 시커멓게 쉐딩 할 정도로 코가 컴플렉스엿떤 난 드디어 3월에 수술을 결심함
코 수술한 친구가 너무 티 안 난다고 첫 수술 때 화려하고 높게 해야지 나중에 후회 안 한데서
뭣도모르고 콧대4mm 코끝 기증늑+귀연골 함. 결과는 내 얼굴엔 너무 높음.
그냥 모태 얼굴과 같이 미간에 뭐가 없는 게 예쁜 얼굴이었더라

귀연골이 왼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숨 쉬는 게 짜증나더라고. 평생 신경쓰일 거 같아서 6개월째 재수술 함
재수하면서 부족한 점 보완하고 싶더라

원래 비주가 들어가있고 콧볼 두껍 뭉툭 복코였어서
비주내리는걸 바래봄 + 미간 높은 거 이상해서 시작점 낮춰 달라함+ 실리콘 3mm로 낮춤
여기서 관뒀어야 됐는데 혹시나 낮춘 게 이상할까봐(?미친) 비주 내리면서 코끝을 살짝 올리기로 함.
(이때만 해도 남들 다 3mm는 하니까 생각이었고 돈 썼으면 티는 나야 된단 생각함 하..)

결과는 콧대 낮춘 건 전보단 낫지만 그래도 난 실리콘 자체가 안 어울리는 사람이었고
원래 높았던 디자인인데 살짝씩만 낮추고 코끝을 올리니 피노키오+11자코 됨. 밑에서 본 측면은 뾰족하고 괴상하기 짝이 없음
비주 내린것만 잘한 일.
콧대 낮고 뭉툭한 복코의 귀염상이었던 고유의 내 이미지가 사라지고 쬬삣해져서 좋게 말하면 성숙이지 노안 됐따 
인조미 가득 누가 봐도 성형코. 누군가 만나기가 꺼려짐. 차라리 당당하던지..ㅠ

뭣도 모르고 했으면서 두 번째 수술 땐 또 그 디자인이 최선인 줄 알았음
6개월이 지나 재수 끝난 지금 이제야 알겠는 건 나는 화려한 코가 절대 안 어울리고 극극극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더라
모태코는 비주 보다 콧볼이 긴 코였는데 '정석 미인 코'를 포샵 하고 붙여봐도 안 어울리는 얼굴이었음.

병원 알아보는 거 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얼굴이랑 어울리는 코가 뭔지를 알아야 한다는 거야
객관화가 돼있어야 돼
나도 카리나 신세경 사진 들고 갔고 어차피 그렇게 절대 안됨!
돈쓰고 너무 변화가 없는 건 문제가 맞고 중점은 내 코에서 개선되어야 될 부분을 보완한다고 생각해야 함.
처음부터 하는 김에 높게 해보자 해서 망한 듯 ㅎ

나 2주밖에 안됐지만 첫수보다 붓기도 너무 없고 벌써 얄쌍+윤곽 다 보여서 좌절중인데
시간 지나면 자연스러워지겠지 초연한 척 하다가 상실감에 결국 첨으로 울엇따 오늘
해보고 후회 한다고 하자나 제대로 경험했고 이 부담스러운 코를 안고 살아갈 자신은 없고 또 열어야 된다는 생각에 진짜 미쳐버릴 거 같다 ㅎㅎ
내려놓고 살 건지 딛고 일어설건지 재건할건지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잘 잡으면 된다고 컨트롤 중이다.

하고 나니 마음에 안 들고 정병 온다고 무너지지만 말았음 좋겠다 다들
성형 예정인 사람들 진짜 이거 봤으면 좋것다

[@투깅투깅] 와 고마워..나 길어도 다 읽어봤는데 딱 내상황이야 지금 내가 코가 컴플렉스고 그냥 막연하게 다른 사람들 말 들으면서 상담다녔거든..고마워 말하기 쉽지않았을텐데

1000퍼 공감!!
예뻐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손대야할 지 모르겠음
추구미가 뭔지도 모르고 너무 단순무지했어

* 비밀글 입니다.

추구미라는걸 생각안해보고 뭐할지부터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ㅜㅜ고마워!

맞아ㅠㅠ 나도 본인이 뭐가 어울리고 뭘 추구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성형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거 같아. 같은맥락으로 그래서 너무 어린나이에 하는 성형은 비추ㅠㅠ 미감도 떨어지고 본인이 뭘 추구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하고 또 알기도 어려우니 ㅠㅠ

이 글 진짜 맞는말이야 어릴때 뭣모르고 추구미가 확립되기전에 그냥 의사말 들으면 이쁘게 되겠지 뭐 그런생각으로 수차례 수술을 했었는데 결국엔 돈만 날렸음..

근데 진짜 맞는 말인데 그게 너무 어려워...환자에게 어울리는 걸 찾아주는 의사가 찐이야

진짜 그런것 같다..ㅠㅠ

나도 코 알아보고 있는데 확실히 도움된다

ㅇㅈ 나처럼 추구미 하루에한번씩 바뀌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오래고민해야대

진짜 인정이요 특히 자기 얼굴 구조랑 특징 잘 알고 도달 가능미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
함몰눈인데 돌출눈 동경하다가 요즘은 제 얼굴에서 나올 수 있는 지일 예쁜 모습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요ㅎㅎ
성급히 인스타 추구미에 빠져서 수술했다가는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 자주 해요

인정 그래서 객관적으로 보는 게 어려우면 성형 전에 얼굴분석 받아보고 성형하면 성공확률 높은 듯!

마자ㅠㅠ

ㅁㅈ.. 내가 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자기객관화도 되고... 어느정도 선이 한계이고 어울리는 방향인지 알 수 있구 만족도도 높아지고 딱 멈출 수 있는거가태

헐 고마워..나 이때까지 그냥 예뻐지고싶다는 생각으로 상담다니면서 의사쌤께 추구미 없이 그냥 제얼굴에서 조금만 더 자연스럽게 예뻐지고싶어요 이런말많이햇는데 나 간파당했다..고마워 이제라도 깨우치게해줘서,,,

맞아… 본인 얼굴이나 추구미 등등 잘 파악하고 해야 하는데 나는 추구미가 뭔지부터 파악하는 게 어렵다ㅠㅠ

ㄹㅇ 맞말 이번에 상담 다니면서 내 추구미랑 안 맞으면 그 병원은 마음에 끌리지 않더라 무조건 더 예뻐지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내 추구미에 맞는 게 중요한 거 같아

누구같은코 이런거 절대 말리고싶음 그 코가 내얼굴에 안어울릴수도 있다고........ㅋㅋㅋㅋㅋㅋ

마쟈 근데 이것도 수술 한번 해봐야 느낌 옴....
첨엔 내가 생각했던 대로 하면 되겟지 해도 그런 느낌 안나고
한번 해봐야... 아.. 여기서 이걸 빼고 이건 했엇어야..하는 느낌이 오드라

맞네.. 내 추구미부터 아는게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