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하고 턱끝 수술 했는데 내가 기대한 모양이 아니야..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사각턱 부분은 잘 깎였는데
턱끝 모양이 정말 너무 너무 아쉬워
아쉬운걸 넘어서 천만원가량을 태운 보람이 안느껴져
티절골 아니라 돌깎으로 수술받았어
원래 내 턱끝이 좀 넓은? 형태인데
그냥 그 형태 그대로 길이먼 줄은게 됐어
입에서 사선으로 내려오는 그 길이가 줄어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들 의사쌤들이 말했는데
그 길이가 해결이 안된느낌
그게 불만족이야
수술한지 2주차 됐는데 붓기때문에
불만족은 진짜 아니야
살이나 붓기 문제가 아니라 턱끝의 만져지는 뼈모양이 불만족이야
입꼬리에서 사선으로 내려온 저 모양은 그냥 뼈야 뼈
붓기 별로 없고 피부가 얇아서 턱끝 부분 만지면 뼈 피질 느낌까지 다 느껴져
ㅜ윤곽수술만 끝나면 그래도 몇달간 손품 발품 팔고
고민하고 찾아보고 맘고생한거
짠하고 한시름 놓을줄 알았는데
또다시 생각지도 못한 불만족..
수술전처럼 새로운 기회로 다시수술 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
마음도 무겁고 속상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