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1도 없이 살아온지 30년하고도 중반쯤 되었어 ㅠ
진짜 ㄲㅈ만 안보이면 마른 남자라고해도 믿을거야.
딱...그 발레 같은거 하는게 체질인 골격이 나거든.
그 길로 가본적은 없지만 어릴 때 잠깐 했던 발레교실에서 선생님이 우리집까지 엄마 찾아와서 나를 키워보자고 설득할 정도로 딱 발레체질 ㅋㅋㅋ
마르고 가슴없고 팔 다리 좀 길고 기타등등
20대 때부터 늘 눈팅만 하고 부작용이나 비용이 무서워서 엄두를 못내었는데 어느새 나이를 먹다보니 내가 살면 몇 백년 사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겁내나 싶네.
아무래도 현대 의학의 부작용 확률이라는 것은 큰 변동이 없는데 나의 스트레스나 재정상황의 변화가 생긴거겠지ㅋㅋㅋ
죽기전에 예쁜 비키니도 입어보고싶고 옷태로 그만 스트레스 받고싶나봐. 가슴커서(너무 무겁고 어깨 결려서) 고민인 친구들꺼 한 주먹만 받아오고싶은 마음 고만 갖고싶다.
상담가면 기어이 어느 한 곳에 예약을 해버릴 것만 같아서 바보같이 상담도 못가보고있다 ㅋㅋ
결국 저질러버려야(?) 이 고민이 끝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