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러임.. 강남에서 코랑 눈 수술했어.
근데 코 솜 제거해주는 근처 병원이 없어서
집에서 쪽집게 소독하고 혼자 솜 뺐어.
식은땀은 좀 났는데 뽑아지긴 하더라고..
그리고 오늘 부목 제거하고 실밥 풀어야 하는데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새벽부터 요양원 근처에
온 가족들 대기 중이야.
아빠가 도끼눈을 뜨고 째려봐서 그냥 갔다간
절연당할 분위기임.
화장실에서 쪽집게랑 눈썹가위로 또 코 실밥 풀었음.
근데..눈은 답이 없네ㅜㅜ 혼자 절대 못 해...
이미 정신줄 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