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하고 외모 정병와서 이전에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윤곽수술을 갑자기 하기로 했었어ㅠㅋㅋ병원도 강남언니 바비톡 이런 후기 하나도 안보고 상담 갔다오고 다음날 바로 날짜 예약잡고 ㅋㅋㅋ 근데 수술 끝났는데 너무 만족스러움 내가 진짜 생각없이 수술했구나 이런생각도 들고ㅠ 그냥 해볼까?이런 마음으로 한건데 아무 부작용도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요즘 생각이 드네 ,,
서울에서 수술 받은지 거의 3주 됐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위로도 받고 도움도 받은 만큼 저도 좀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봐요.
솔직하게 적어보자면.. 수술 결과는 70프로 만족스러워요. 아직은 "내가 추구했던 자연스러움인가는.." 라는 생각은 하긴 해요. 3달, 6개월 붓기가 더 빠지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변화된 저의 모습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걱정인건.. 부모님이 너무 저를 걱정하세요…
나는 팔다리는 말랐는데, 복부쪽에 지방이 거의 다 몰빵된 것 같은 체형이야..(체형이었어)
옷만 잘 골라 입으면 배에 살찐 거 하나도 티가 안나서
사실 엄청나게 큰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30대 초반이 시작되고 나서 체중계 올라가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갱신했어..........
다이어트도 나름 하고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도 나잇살인지 살이 계속 찌기만 하는 느낌이더라고ㅠㅡㅠ
그렇게 복부지방과의 전쟁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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