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에 있는 엄청 큰 병원에서 팔 허벅지 흡입했고 허벅지 경과가 마음에 안드는 덜 빠진 부분때문에 재상담 받았어요. 이러나저러나 수술해주신 의사쌤이랑 얘기하고싶은데 자꾸 의사쌤 진료보게 해달라고해도 상담실장 본인이랑 얘기하라고 진료 볼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의학적 지식이 더 충분한, 저 수술해주신 의사쌤하고 얘기 나누는게 더 신뢰가 가는데 계속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30분넘게 의사 진료보게해달라 vs 안된다 로 말씨름 한 거 같아요;
결국 보게는 해주셨는데, 진짜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면서 ㅋㅋㅋㅋㅋ “아 네네~(비꼬는말투, 똥씹은표정) 해드릴게요“ 이런식으로 말하시더라고요. 담당 의사쌤은 친절하게 해주셨는데, 실장땜에 기분이 너무 나빠서요. 컴플레인 걸 수 있는 문제인가요?
+) 그리고 병원 나오는데 문 너머로 데스크 직원들이 다 저 쳐다보는거보니까 저 나가자마자 뒷담 시작한 거 같더라고요^^;;...
부모님이랑 같이 갔으면 덜 그랬까요... (저는 힘없는 대학생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