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히키코모리로 5년간 살다가
겨우 세상 밖으로 용기내서 나왔어
요즘 일도 다시 시작하고 돈도 벌면서 눈재 다시 알아보는데
발품 팔 병원 리스트 만들다가 한 병원을 알게된거야
후기가 좋긴한데 1인 병원에 개원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후기가 별로 없길래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 원장이 낯익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내눈 망친 ㅅㄲ네ㅋ
지금은 네이버 카페까지 운영하면서 재수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 도는거 보고 소름 끼쳐서 적어봐
다른 사람들 망한거 상담해주고 답변다는거 보는데
역겨워 죽겠어..;;
남의 인생 조져놓고 잘되고 있는거 보니까 ㅈ같다
참고로 난 그사람이 개원하기 전에 있었던 병원에서 수술받았고
수술 첫날부터 이상한게 워낙 많았어서 최대한
녹음하고 촬영을 해둔터라 병원명은 공개 못하겠지만 유튜브에 이 때 당시 에피소드를 올려볼까봐
지난 5년간 스스로를 집에 가두면서 많은걸 잃어버린거 같아
20대의 절반, 내사람들, 언어능력 퇴화, 성격변화 등등
나한테 있었던 일을 사람들하고 공유도 하고 마음의 위안도 좀 얻고싶다..
어찌됬던 지금 잘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문닫게 할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떡하겠어
더이상 피해자나 안나오게 잘 수술해줬음 좋겠다
그냥 나만 운이 나빠서 망했던거라 믿고싶다
추가)))) 병원 관계자들이 많대서 병원명은 못알려줄 것 같아 대신 예사들이 궁금한 병원을 초성으로 물어보면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줄게
여러개 묶어서 물어보는건 답변 못해주고, 정말 궁금한 병원 한개만 비댓으로 질문해줘
그리고 여긴 눈전문이라 코수술은 안하니까 코수술 걱정되는 예사들은 참고해줘
++시간내서 하나하나 답글 달아주는데 인간적으로 글은 읽고 댓글 달아주라 병원 초성은 못알려주고 여러개 묶어서 질문하는 댓글은 무시할게
※※마지막 추가글※※
글 읽어봤으면 알텐데 집요하게 댓글달구 쪽지보내는 예사들 왜그러는거야..? 문제 생기면 피해받는건 난데 아랑곳 안하고 본인들 얻고싶은것만 얻어가려는 태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ㅜ 병원관계자라고 의심되거나, 공개댓, 익명댓에는 답글 안달았는데 그것때문에 엉뚱한 병원 오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아직까지 답글 못받은 예사들한텐 미안하지만 답글은 여기까지만 달거고 되도록 꼭 필요해보이는 예사한테만 답글 남길게 시작은 단지 푸념글이었을뿐인데 예사들한테 진심 위로받았구 같이 화내주고 공감해주고 다들 천사더라 예사 말구 천사해야됨ㅎ 암튼 우리 다 재수술 성공해서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