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세상에서 절대 공짜 무료는 없음.
성형외과 측에서 남 좋으라고 나를 위해서 아무런 댓가없이 퍼주면서 공짜로 무언가 해주는 건 없음.
환자가 을이 되는 산업이고, 복불복이 대부분인 성형 판에서 우리는 그저 을이 되더라도 이뻐지기 위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운에 몸을 내던지는 것임.
이렇게 살기는 싫어서. 법적 분쟁이 발생해도 나 자신 개인은 절대 저 병원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음.
하지만 난 저렇게 망하지 않겠지 난 성공하겠지 생각하면서 수술을 다들 하겠지. 망해도 지금보단 나을 것 같고 이렇게는 죽어도 살기가 싫어서 고쳐야겠으니까.. 참 슬픈 현실인 듯.
모든 건 다 자기들에게 이득이 있는 쪽으로 돌아가기 마련이고 개인 개인도 그렇게 살아가는데 성형외과는 더 심하겠지
실장의 친절한 한마디한마디 원장의 달콤한 말들 현실적인 말들 하나하나 마저도 그냥 모든 게 다 본인들 돈이 되고 이득이 되니까 그렇게 나한테 해주는거지 결국 돈이고 그냥 가면이지
순진하게 아무 생각없이 보면 나한테 다들 너무 친절하고 할인도 해주시고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좋다! 등등 이런 생각들 들 수 있겠지.
근데 다 목적과 의도가 있어서 그렇게 해주는거지 가족도 아닌 성형외과가 나에게 절대 공짜로 댓가없이 그런 친절을 절대 베풀지 않음.
왜 나한테 이런 친절을 베풀까 왜 나한테 이걸 공짜로 해준다할까 혹은
이 좋은 걸 나에게 왜 그냥 해주려하지? 이건 가격을 왜 이렇게 확 깎아주지?
왜 이건 이렇게 저렴할까 이 시술은 왜 이렇게 싸..? 등등 항상 모든 의문을 던지고 이유를 생각하면 답나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순진하게 살면 사기 당하고 망할 확률이 높은 게 인생이고 현실인데 성형판도 다를 거 없지.
후기 할인도 말해보자면, 뭐 할인 받는 입장에선 당장은 좋겠지. 결론적으로 병원 본인들 입장에서 더 이득이니까 우리한테 돈 깎아주는거고
운 안좋아서 망한다쳐. 근데, 후기 쓰기 너무 싫어도 결국 처음에 할인 받은 내가 을 입장이라서 어쩔 수도 없고 브로커들이 내 계정 가져다 써서라도 좋게 보정해서 후기 올려버리고 다 자기 득이 되게 돌아감.
심지어 후기 할인 자체가 애초에 정가가 그 가격인데 할인해준다는 명분으로 그 가격 들이내미는 확률도 크겠지.
당일 할인도 당일에 예약금 안걸어도 나중에 연락해도 그 가격에 해주는 거 다들 알듯이 그런 셈 이겠지.
리얼 모델 같은 경우도 처음에야 아싸 이러지만 나중에 망하고 나몰라라 혹은 몇 년동안 자기 얼굴 넷상 여기저기 계속 팔리고 계약서까지 적은거라 문제 생겨도 을로 되서 완전 말도 못꺼내는 경우도 많고.
성형외과 측에서 나한테 왜 굳이 이 가격에? 공짜로? 수술해줄까? 를 생각해봐야 함.
그리고 추가로, 수술비 헐값 내면서 이 병원은 나에게 잘해줄거야 수술 잘될거야 생각 하지마.
그 수술 부위에 대한 적정 시세 평균 값 이상이라도 내고 그런 생각을 해야 이치에 맞지 헐값 내면서 대성공을 바라는 건 웃긴거지.
제값 줘도 돈값 할까말까 한 게 성형 판이고, 부작용 사례가 넘쳐나고 성형 판 자체가 안 그래도 운에 맡기는 영역인데 제값도 안주고 대성공을 바라는 게 웃긴거야.
애초에 헐값 혹은 공짜 뭐 리얼모델 이런건 대리수술, 신생의사 실력쌓기용도 실험용도일 가능성이 크고. 그러니까 헐값이고 싸겠지? 대표원장한테 받는 것 보다 확률적으로 망할 확률도 높겠고.
진짜 운으로 잘될 수는 있겠지만 돈 아낀답시고 헐값 내고 큰 거 바라는 사람 은근 많더라
성형 판 떠나서도 그런 마인드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탈남
자본주의 세상에서 싼 건 다 이유가 있어 뭐든지..
이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다.
항상 머리에 박아두는 글귀인데 성형 판 아니어도 이것만 알면 사기당할 일도 안당하고 도움 많이 되니까 꼭 새기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