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첫 성형이 콧볼축소였어 뭣도 모르고 콧볼잘랐는데 칼댄 자국이 정면에서 보면 보여 뭔가 절개된 자국.. 너무 흉해 ㅠㅠ 돌릴 수도 없고 레이져로 흉치료해도 차도도 없어~ 어쩜 이리...
어리석은 실수를 했는지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됐어ㅠㅠ 지금은 체념 단계긴 한데... 수술 후 부터 지금까지 성실하게 하루도 안빠지고 좌절스럽고 분하고 우울하고... 사람 잘 못 쳐다 보고 븅ㅅ 처럼지내ㅎㅎ
가장 큰건 나도 콧볼이야. 모든게 바닥이었을때 돈독오른 실장이 짜준대로 그냥 소모적으로 얼굴 여기저기를 막 다 했었어. 벌써 10년도 넘었다 ㅎ 피부도 얇은데 코재수술에 콧볼축소까지 했는데 구축와서 거기서 코재 다시하고.. 흉터관리고 뭐고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안해줬고 비대칭으로 잘라놔서 되게 웃기게 됐거든. 절개 자국 아직도 보이고 (근데 코 자꾸 건드려서 코피부 엉망돼서 흉터도 모공 뽕뽕같은 흉터인데 걍 피부 엄청 안좋은 것 처럼 보임ㅎ)
근데..내가 글을 다는 이유는 자신이 용서가 안된다고 하길래..
그냥 자신을 다독여줬으면 좋겠어서 달았어~ 나도 계속 자책하고 사람들 앞에서 위축되곤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니까 무뎌지더라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 있으니까 관리 잘하면서 나아지길 바래~ :)
서울에서 수술 받은지 거의 3주 됐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위로도 받고 도움도 받은 만큼 저도 좀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봐요.
솔직하게 적어보자면.. 수술 결과는 70프로 만족스러워요. 아직은 "내가 추구했던 자연스러움인가는.." 라는 생각은 하긴 해요. 3달, 6개월 붓기가 더 빠지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변화된 저의 모습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걱정인건.. 부모님이 너무 저를 걱정하세요…
나는 팔다리는 말랐는데, 복부쪽에 지방이 거의 다 몰빵된 것 같은 체형이야..(체형이었어)
옷만 잘 골라 입으면 배에 살찐 거 하나도 티가 안나서
사실 엄청나게 큰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30대 초반이 시작되고 나서 체중계 올라가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갱신했어..........
다이어트도 나름 하고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도 나잇살인지 살이 계속 찌기만 하는 느낌이더라고ㅠㅡㅠ
그렇게 복부지방과의 전쟁을 하다가
…
안녕하세요
제가 5월 21일에 와이구강에서 양악수술과 윤곽2종을 하고 이제 2개월이 지났습니다ㅎ
전어렸을 때(학생시절)부터 긴 얼굴로 오이 같다 넌 얼굴이 길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성인 돼서 수술하자고 생각을 계속했었는데 드디어 해결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군대를 전역하고 수술하려고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일단 교정을 먼저 하자라는 생각에 치과를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이건 교정만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인다고 수술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습…
가슴 수술한지 10년이나 됐네
원래 슬랜더 체형에 가슴은 거의 AA컵이었거든
겨절, 물방울, 엘러간(가물가물)으로 했고
내 몸에 넣을 수 있는 최대치를 해서 D컵이 됐어
모양은 아직도 만족스러워
너무 처지지도 않고 밥그릇도 아닌
딱 예쁜 가슴 모양으로 10년째 유지 중이야
촉감은 하늘 보고 누우면 딱딱한 느낌이고
그 외에는 만져보면 말랑해
그치만 가슴 안에 뭐가 들었다는 느낌은 들어
(내가 마른 편이라 그럴 수도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