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번째 코 재수술을 했습니다
재수술전 코도 괜찮았지만 코가 좀 더 높고 오똑해지고싶어서 큰맘먹고 재수술했어요..
재수술후 붓기가 역대급으로 엄청 났고 , 뭔가 직감적으로 망했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일주일 지나고 부목제거하는날 역시나 코가 미친듯이 붓고
모양이 넘 엉망이라서 부목때자말자 울었어요
병원에 문의해서 3일뒤에 다시 개방으로 조기재수술했구요
10일만에 두번이나 코를 째니 스트레스도 엄청났습니다
그래도 조기재수술 받으면 괜찮아지겠지 기도하면서 수술했는데 , 조기재수술도 개망했어요
코끝에 넣은 귀연골이 너무 뾰족하고 뚫고 나올것같아요
잦은 수술에 자꾸만 더 망하는 코를 보며 이제 정말 포기하고 죽고싶어요 .. 그만하고싶어요
병원에 문의하니 ,코끝개방으로 또 열어서 낮춰야힌다는데.. 한달안에 코3번 개방하기도 무섭고
한달에 세번 코 여는 경우가 있나요..?
예사님들은 자신의 코가 뚫리기 직전이면
1. 일단 기다려본다
2. 삼주만에 코3번 개방한다 비주상태가 지금도 안좋음
병원 실장님도 코 자꾸 열면 강학두씨 사건 얘기 하면서 말리시는데, 그럼 제 코는 썩게 놔두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