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서상우입니다. 코끝의 높이를 올리는 만큼 코끝이 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수술 후 코끝이 높아지면서 들려 보이는 경우인 듯 합니다. 비중격 연골 지지대를 코끝을 많이 높이는 쪽으로 대는 경우 수술 전보다 코끝이 들려 보일 수 있습니다. 찝힌 모양이 있다면 비중격 연골 지지대에 콧날개 연골을 모아주는(연골묶기) 정도가 많아서 코끝이 더 들려 보이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drseosw/150171227088 에 관련내용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수술 후 한달이 넘어서면 콧날개 연골이 새로운 위치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제거한다고 원래 코로 돌아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현재 모양에서 고민되는 부분을 개선하는 쪽으로 수술방법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현재 수술전보다 코끝이 많이 들려 보인다고 해도 콧날개 연골이 이미 새로운 위치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 지지대를 제거하고 콧날개 연골을 다시 다 풀어주어도 수술 전 위치로 간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코끝 높이가 낮아지고 덜 들려 보이긴 할텐데 일반적으로 수술 전 정도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코끝을 확실히 내려주기 위해서는 제거 수술보다는 재수술을 생각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비중격 연골 지지대의 방향을 바꿔서 코끝을 내리고 높이를 다시 잡아주는 방식으로 하게 되구요. 연골이 부족한 경우 귀연골을 추가로 채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inkko
기린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자연주의성형외과 서울 논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