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악수술 1년차 후기를 드디어 남기게 됐어요! 양악수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ㅎㅎ 저는 비대칭이 심하고 부정교합까지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였어요ㅠㅠ 정면 사진은 자신감이 없어서 늘 피했고, 음식을 먹을 때도 한 번에 잘 끊어 먹지 못해 많이 불편했어요. 그런 저에게 양악수술은 정말 큰 결심이었답니다! 수술 병원을 고를 때는 양악수술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이유구강이 수술 후 케어가 꼼꼼하고, 무엇보다 신희진 원장님이 자연스럽고 섬세하시기로 유명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수술 초기 (수술 직후 ~ 1개월차)
솔직히 처음 1주는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코로 숨을 전혀 못 쉬어서 답답하고, 얼굴은 퉁퉁 부어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 힘들었어요. 잠은 너무 쏟아지는데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게 멘탈적으로도 힘들었구요. 하지만 3~4일차가 지나면서 조금씩 코가 뚫리고, 붓기의 흐름도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2주차쯤 되면 실밥도 제거하고, 입도 조금씩 벌어지면서 식사가 가능해져서 정말 감격스러웠답니다ㅎㅎ 처음에는 작은 숟가락으로 스프만 겨우 먹다가, 1개월차에는 큰 플라스틱 수저로 부드러운 음식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어요!
2개월차 ~ 4개월차
2개월차부터는 씹을 수 있는 음식이 정말 다양해졌어요! 구운 돼지고기만 제외하고는 웬만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붓기도 주변에서 보면 거의 티가 안 날 정도였구요. 3개월차에는 견과류까지 씹을 수 있게 되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중과 코 주변의 잔붓기도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구요! 4개월차쯤 되니까 양악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거의 잊혀질 만큼 자연스러워졌어요.
5개월차 ~ 8개월차
날씨가 아주 추울 때는 턱이 살짝 굳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평소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이때부터는 양악수술 부작용이나 감각 문제도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ㅎㅎ 8개월차쯤에는 입술 말림도 많이 펴지고, 만졌을 때 뼈가 갈라져 있던 느낌도 거의 사라졌어요. 일상생활에서 양악수술을 했다는 티가 전혀 안 났습니다!
9개월차 ~ 11개월차
9개월차에는 너무 건조할 때 입술 말림이 약간 있었지만,
평소에는 불편함이 없었고, 잔붓기가 빠지면서 얼굴 라인이 더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러워졌어요ㅎㅎ 10~11개월차에는 교정을 함께 하고 있어서 교합 유지에 조금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양악수술 자체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처음의 불편함과 고민이 다 사라지고, 사진 찍을 때나 음식을 먹을 때 너무 편해졌답니다!
12개월차 (현재)
드디어 수술한 지 1년이 되었어요~! 솔직히 이제는 양악수술을 했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요ㅎㅎ
가끔 마사지베드에 오래 엎드려 있으면 턱 쪽에 핀이 살짝 느껴지긴 하는데, 금방 괜찮아지고 일상에서는 전혀 문제 없어요! 교합도 거의 안정돼서 이제는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고, 양악수술 때문에 불편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전혀 없답니다. 무엇보다 1년 전 저와 비교하면 비대칭도 교정되고, 부정교합 문제도 해결돼서 사진 찍을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너무 행복해요ㅠㅠ
양악수술은 회복 과정이 쉽지 않지만, 저처럼 비대칭과 부정교합으로 고민이 크신 분들께는 정말 큰 변화가 될 수 있어요. 이유구강 신희진 원장님 덕분에 저는 정말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혹시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처음의 불편함만 잘 버티시면 분명히 만족할 만한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