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틀어진 턱과 부정교합 때문에 늘 숨기기만 했는데 취업을 앞두고 자신감 있게 사진도 찍고 싶어 양악수술을 결심했습니다.
광주에선 선택지가 많지 않아 서울 이유구강악안면외과에서 상담받았고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믿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직후엔 붓기가 생각보다 덜했지만 새벽에 많이 부어 숨쉬기 힘들고 잠도 자주 깼습니다.
2~3일차에는 원장님 도움으로 드레싱과 코 석션 치료를 받아 많이 편해졌고, 새벽마다 산책하며 붓기를 관리했어요.
퇴원 후에도 붓기와 감각 이상이 있었지만 꾸준히 산책하며 회복에 힘썼습니다.
2주차에는 실밥을 뽑고 입 안 불편함이 줄었고, 붓기도 많이 빠져 비대칭이 크게 개선된 게 느껴졌습니다.
식사도 다양해지면서 일상에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3주차가 되면서 붓기와 통증이 줄고 얼굴 라인이 한층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늘어나고, 산책도 꾸준히 하면서 감각 회복이 빨라졌어요.
체력도 좋아져 하루 3시간 산책하며 건강 관리 중입니다.
1달이 지난 지금은 붓기가 완전히 빠지진 않았지만 피부 밑 뭉침만 남아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고 감각도 거의 다 돌아와 일상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양악수술 전 고민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럽고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