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부작용을 얘기하기엔 이른 단계인듯 하지만, 수술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글 읽으면 읽을수록 대학병원에서 받지 않은 게 많이 후회돼요.
수술을 받아보니까 이거 정말 대수술이구나 하는 실감이 나면서 만약
응급상황이 생겼다면 여기서 살아날 수 있었을까 싶었거든요ㄷㄷ
수술받은 곳은 강남 유명성형외과였고 2박3일 입원했어요. 3~4일까지가 냉찜질 타임인데 입원해 있는 동안 전혀 못했어요. 입원실에 냉장고도 하나 없고.. ㅜ
그래선지 붓기도 12일차 치고는 좀 심한 편이에요.
글구 운동신경 마비된 곳(이마) 있어요. 이런 경우는 흔하고 보통 3개월 안에는
돌아온다니 차분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3급부정교합이라 양악 후 얼굴 작아진 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수술 전보다 더 이뻐질 것 같진 않아요.ㅜ
일단 코가 들려서(양악의 흔한 부작용) 코수술은 조만간 받아야할 듯..
살처짐은 당연히 예상돼서 아큐리프트 함께 받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