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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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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유전적인 부정교합 현실적인 상세 후기입니다

sjkf22121 2024-02-20 (화) 09:35 9개월전 1890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270





저희집안은 유전적 요인에 따른 하악 돌출증을 동반한 부정교합이라는 가족력이 있었고 이를 막기위해 제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대학병원 치과 데리고 다니면서 교수님들께 이것저것 알아보셨는데 돌아온 답변은 유전적인걸 막을수는 없다 턱에 밴드를 감아서 턱성장을 막는것도 있다던데 만나는 교수님들마다 하나같이 소용없다며 요즘 수술 기술이 발전했으니 애가 다크고 나면 수술을 시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턱이 발달하고 교합이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살자고 어느정도 나온 턱도 남자답고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씹는게 조금 불편할 뿐이었는데 생활하며 발음이 새는 문제와 저작기능 문제에 따른 소화계통 장애를 겪은게 힘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됐고 저와 비슷한 친구가 큰 부작용 없이 양악수술로 기능개선은 물론 미용적으로도 큰변화를 이룬것을 보고 수술결심을 했습니다. 이 친구가 없었다면 저는 평생 불편한줄도 모르고 살았을겁니다. 서울에 있는 치과 여러군데를 찾아 상담을 했고 그 중 크게 마음이 간 곳이 있는데 교정치료도 이곳에서 할 수 있고 수술중 보호자에게 cctv를 보여주는점 등 상담중 원장님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고 저에게 확신을 준 병원이 와이구강 이었습니다.

제 치아상태가 너무 안좋아 선수술은 힘들고 교정치료부터 해야한다고 하여 방문날 바로 교정치료 시작했고 약 10개월정도 수술전 교정치료를 하였습니다.



수술날_양악수술, 윤곽2종(사각턱,앞턱) 진행

수술이 확정되고 3주정도의 시간동안 병원을 2회 내원하여 웨이퍼 맞추고, 이것저것 검사했었습니다. 전날 12시 금식을 시작하고 병원에서 보내준 안내문을 보며 준비물을 챙기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9시 30분에 입원하고 짐을 정리한 후에 원장님과 상담하며 수술계획을 설명받고 10시경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마취를 하고는 기억이없고 수술이 끝나고 간호사 분들이 깨우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입에 호스가 걸려있고 온몸이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할정도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휴대폰 볼 힘도없고 누워서 숨만 크게 쉬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19시가 되면 보호자를 집에 보내는데 간호사분들이 간병인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다 챙겨주셨던 점이 정말 인상깊었고 감사했습니다. 간호사분들 덕에 잘 버틸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둘째날 일어나니 조금 살맛이 났습니다. 얼굴에 호스도 제거하고 많이 돌아다니라고 했는데 그럴힘이 없습니다. 식이는 병원에서 뉴케어를 제공해주는데 먹기도 힘들고 입맛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살기위해 먹었던거 같습니다. 계속 누워있으니 허리가 아파서 조금 병원을 돌아다니고 침대로 돌아오면 힘이없어서 휴대폰도 못보고 그냥 멍때리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셋째날

링겔을 제거하고 원장님께 설명을 듣고 퇴원했습니다. 얼굴의 붓기는 최대치였고

집에가서는 가습기를 설치하고 방을 입원실처럼 만들었고 하루종일 또 잤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무기력한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너무 힘든 나날들이었 습니다.



수술 2주후

얼굴에 멍이 최고조였습니다. 실밥을 제거하러 병원에 방문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실밥제거 할땐 엄청 아팠고 별다른 이상없이 상처가 잘 아문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웨이퍼를 닦다가 부러져서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더 이상 안해도 될것같다며 웨이퍼도 중단하고 입술에 힘이 생겨 침도 안흘리게 되면서 생활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수술 1개월 후

얼굴에 멍이 거의 다 사라졌고 감각이 없던 우측 아랫턱 부분도 감각이 돌아오는게 서서히 느껴졌습니다. 멈췃던 교정치료와 1개월 경과확인을 앞두고 있고 저작이 허용돼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씹는연습과 발음연습 입벌리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양악수술은 입원기간(3일)만 버티면 버틸만 하고 힘듬과 증상호전은 날이 갈수록 단계별로 좋아집니다. 힘들때 마다 원장님이 해주신 말씀을 떠올리며 버텼습니다. 내일이 오늘보단 좋아지고 모레가 내일보다 좋아질거라고 양악수술 앞두신분들 마음 단단히 먹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수술 3개월 후
이때부터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뼈가 80%정도 붙었으니 그래도 조심히 먹으라는 말에 조심히 먹어도 먹는게 좋아지니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오른쪽 아래턱에 저릿한 느낌은 많이 없어졌는데 감각은 여전히 없는 느낌이라 걱정이 되긴합니다. 수술 후 1년까지 감각은 돌아온다고 하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Translating
이 후기는 재건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경과일
90 일
비용
12 만원
병원정보
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이석재

1,300,476
3,78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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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꼬순내원츄 2024-02-22 (목) 15:20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301
성존예사 2024-03-07 (목) 22:16 8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olchulafter/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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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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