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개인병원에서 수술했고 내가 발품 팔아서 알아본게 아니라 교정하던 치과에서 연계시켜준 케이스야! 내가 워낙 무신경한 편이라 아무 생각 없이 수술 받았긴한데..... 나중에 알아보니 유명한 곳이더라구!! 다행히 잘 끝나긴 했지만ㅜㅜ 지금이였으면 그 때처럼 아무 생각없이 하진 않았을 거 같아ㅋㅋ
일단 난 20살 되자마자 했고 수술한지 3년은 넘었고 지금은 무리 없이 일상생활 중이야! 난 미용적인 목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작용 없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여서 무리해서 턱은 당기거나 하진 않고 싶다고 했고 그에 맞게 자연스럽게 잘 해주신것 같아!
일단 제일 걱정하던 감각 이상이나 신경적인 부작용은 크게 없었어 물론 수술하고 9개월은 턱 라인 따라서 건드리면 찌릿 거리거나 감각이 좀 둔해지긴 했지만... 그 이후에는 거의 감각도 95% 돌아왔고 신경쓰이는 통증이나 당김 그런 것도 없어지더라
그리고 기능적으로 교합이 잘 맞으니까 앞니로 씹을 때 조금 편해지긴 했어 그치만 엄청 심한 주걱턱은 아니였어서 큰 차이는 못 느꼈지...
사실 미용적인 부분은 그냥 콤플렉스였던 주걱턱만 정상 교합으로 돌아오면 만족이라 생각해서 큰 기대는 안했던 것 같아
일단 내 바람대로 주걱턱은 완벽히 교정 됐고 길었던 턱이 좀 짧아진 것도 마음에 들었어
물론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나한테는 만족스러웠던 결과인 것 같아
가족들은 보면서 신기해하고 했지만 친구들은 크게 못 느끼는 정도...ㅎ 솔직히 양악수술 엄청 비싸잖아 근데 엄청 달리지진 않았다는 친구들 말에 살짝 현타 왔지만 이미 했으니 좋아진 점만 생각하려구...ㅋㅋㅋ
이러구 한 1년 정도 잔 붓기까지 다 빠진 후에는 큰 걱정없이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ㅜ 조금씩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생기더라!
일단 턱 교합이 완벽하게 교정된 건 아닌 것 같았어..입 벌릴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나고 턱이 뻐근하게 느껴졌어... 이거때문에 다른 구강안면 전문의 있는 치과에 가보니 양악수술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하더라ㅜ 수술 하면서 턱 주위 찢어졌다 붙은 근육들이 약해져서 그런거래 그냥 입을 크게 벌리지 마래..... ㅎ 근디 쌈도 못 싸먹을 순 없잖아... 그래서 걍 소리 나던 말던 벌리긴 하는데 크게 못 벌리겠더라 신경쓰여서ㅜㅜ
가장 큰 일상의 불편함은 저건데 미적으로 가장 신경 쓰이는건 턱 처짐이야..ㅜㅜ 난 주걱턱이 있어서 생각보다 턱을 많이 넣었는지ㅜㅠ 처짐이 생긴 것 같더라구 턱선은 아예 보이지도 않게 사라졌고 그러니까 옆모습이 새로운 컴플렉스가 되더라...ㅎㅎ
난 보통 체중인데 마르게 체중 감량해도 턱선은 안생기고 고개 조금만 숙여도 바로 이중턱이 생기더라 이거때문에 턱을 치켜드는 버릇도 생겼어....
그래서 요즘 지방 흡입이나 이중턱 수술 알아보고 있는중ㅜ 근데 얘네도 부작용이 꽤 있고 나중이 나이 들었을 때 더 심해진다는 얘기도 있어서ㅜ 많이 신경쓰이는 부작용인 것 같아...ㅠ
암튼 난 좀 무신경한 편이라 사소한건 금방 까먹어서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신경쓰이는 불편함만 써봤어! 내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