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사용
수술받던 당시 만22살이었고, 주걱턱이라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음.
병원 알아보는 데 한달 넘게 시간을 썼고, 수술은 22년 7월에 받음.
-병원 후기(필자의 주관에 유의하면서 봐주세요!)
장점
1.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기에 직접 서울까지가서 궁금한 점들을 확인할 필요가 적음.(그래도 확실하게 알고싶은게 있으면 어떤 질문을 할지 메모해서 가져갈 것)
2. 대부분 상담할 때 시간을 실장님이랑 하게 될건데, 실장님이 많이들 걱정하는 부분들을 핵심을 잘 짚어주기에 상담하는데 이분이 경력이 많다고 느껴졌음.
3. 지방에사는 필자는 서울에서 수술받는 게 더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검사받거나 수술 전 여러 작업들할 때 다들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았다고 생각됨.
단점
1.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병원이라 그런지 예약을 했어도 상담, 수술 후 경과점검 시에도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음.(길게는 1시간넘게)
2. 서울/경기나 가까운 지역이라면 병원가는데 큰 부담이 없겠지만, 좀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면 시간적으로나 이동비용으로나 만만치 않음. (본인은 시외버스+지하철을 이용했고 1년차까지 교통비가 90만원 나왔음)
- 수술후기
1. 본인은 외모콤플렉스에 대해 심각했기에 수술 당일에도 긴장반 기쁨반으로 수술실에 들어갔음.
2. 수술 후 하루 입원하게 되는데, 기절했다가 깨는 걸 반복하고, 먹은 것도 없어서 이 때가 제일 힘들고 정신력 소모가 컸음.
3. 한동안 앉아서 자야했고, 4주간 물, 음료, 죽을 먹어야 했는데 살이 많이 빠져서 다이어트 효과도 봤음. 1석2조
4. 압박 붕대를 풀고 입벌리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남.
5. 수술 후 60일차까진 죽 위주로 먹고, 그 이후로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도전해나갔음.
6. 수술후 교정을 해도 된다는 원장님 진단에 따라 22년 9월에 교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교정하고나서도 치아가 욱씬욱씬해서 2달은 힘들었던 것 같음.
7. 수술 후 반년차에 붓기가 많이 빠지고, 슬슬 주변인들로 부터 외모가 많이 바뀐거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음.
8. 본인이 수술을 받고나서 가장 큰 체감을 느낀게 9개월차에 접어들었을 때 인데, 수술 후 너무 턱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었던 얼굴도 점점 자연스럽게 보이고, 스타일을 꾸며도 턱이 돋보이지 않아서 수술 만족도가 max를 찍었음.
9. 수술 후 1년 2개월이 되고, 가장 큰 변화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것. 과거와 달리 주걱턱을 숨기려고 윗니랑 아랫니를 약간 벌린채 입을 다물고 다니던 습관이 어느샌가 없어져있고, 헤어/옷 스타일링 등 꾸미는 것에도 취미가 생겼음.
끝으로, 지금 현재의 얼굴형에 만족하며 살고있고, 마음가짐도 꽤 긍정적으로 바뀌니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개선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