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9월에 시작해서 1년간 부분교정했어.
교정을 한 이유는 토끼앞니때문이였어. 그 전에는 라미네이트를 할까 생각했는데
인생은 긴데 그건 너무....단타?치는 기분이 들어서 차마 쉽게 못하겠더라구ㅠ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앞니만 부분적으로 교정을 해보자!해서 간거야.
근데 병원가서 의사 쌤 말씀들어보니 2n년간 내 앞니는 토끼인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나비이빨이라지 뭐야.
토끼가 나비였다는 게 꼭 혈액형 잘못 알고 있다가 알게된 기분이였어?
문제는 나비이빨이 더 교정하기 까탈스러운? 케이스래.
그치만 다행히 어떻게 치아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공간이 나와서 교정진행이 가능했어.
그래서 꼭 교정은 치과상담 받아봐야 알 수 있는거 같아.
치과 가기 전 내 머리에선 이미 교정 다 끝냈는데 막상 치과 가보면 교정이 될 지 안될지 조차 모르는거더라구.
아무튼 그렇게 총 기간은 10개월 잡고 부분 설측교정으로 진행했어.
아 설측교정은 오로지 내 선택사항이였어!(사실 설측교정으로 하는 거 때문에 입안 공간이 가능할지 아닐 지 여부가 더 중요했어)
그 당시에 난 교정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게 너무 싫었고 그 때만해도 대코로나시대가 열리기 전이였으니까
마스크따위 쓸 거라는 생각이나 해봤겠어?
그래서 가격이 일반교정에 2배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설측으로 진행해달라고 했어.
물론 그 덕에 교정하는 내내 아무도 내가 교정 중인걸 모르긴했지만 말이야.
아 참고로 이건 투명교정이랑은 좀 다른건데 투명교정은 장치를 꼈다뺏다 할 수 있는거라면
이건 교정장치 자체를 치아 뒷쪽에 붙이는거야. 그래서 정면에서 봤을 때 교정장치가 안보이는거구.
(그래서 고개 젖힌상태에서 입 크게 벌리면 보여. 예를 들면 술 마시고 과하게 캬~할 때?)
쓰다보니까 엄청 얘기가 길어졌네!
저 당시에 난 정보가 없어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마음으로 찾아다니면서 한 거여서 그런가
예사들은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해서...ㅋㅋ
교정 전후 사진은 이따가 글 수정해서 올리고 싶으면 올려줄게?ㅋㅋㅋㅋ(pc라서 너무 구차나ㅠ)
예사들 모두 맛점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