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부분후기는 다른 거에 비해 별로없는 거 같아서 한명이라도 더 쓰는게 도움될 거 같아 써봐
난 2020년 6월에 양악했어
주걱턱이 심해서 어렸을 때부터 놀림도 많이 받고 나한텐 진짜 죽고싶을만큼 콤플렉스라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았거든 그래서 수술했어
부정교합도 있어서 교정이랑 같이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3일 입원했고 난 육체적 고통은 별로 못느꼈어 그냥 얼얼하다? 이정도?
진통제덕분인지 아니면 정신적 고통이 더 커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정신적 고통은 진짜 어마무시해 숨을 잘 못쉬거든,, 너무 힘들어서 퇴원하는 마지막날 새벽에 울었던 기억이,, 참고로 양악은 무통주사 못놔!!!
먹는 것도 한달동안은 거의 제대로 못 먹어서 내가 그때 54키로였는데 45까지 빠진걸로 기억해
그리고 난 사랑니도 두개있어서 수술하면서 같이 뺐거든! 따로 사랑니빼러가지 않아도 된다는게 좋아ㅎㅎ
지금 나는 부작용이 입술안쪽말림, 코퍼짐, 아래턱살처짐 정도 있어.
사실 성형하면 어느정도 부작용은 각오하고 한거고 이정도는 관리해주면서 커버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위험한 부작용이 안생긴 것만으로도 감사하는중!
아무튼 나는 숨 못쉬는거 빼고 별 일 없었어! 근데 숨못쉬는게 진짜 엄청 힘들긴했당 ㅠㅠ
여전히 내 얼굴은 별로 마음엔 안들고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콤플렉스가 없어지니까 인생이 살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