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턱이 콤플렉스였고 항상 주걱턱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수술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 바로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유구강악안면외과 결정 계기가, 원래 교정을 하던 치과에서
잘 한다고 원장님이 직접 이 병원을 소개해주셔서 신뢰가 가서 김종윤 원장님께 바로 수술을 진행하게되었습니다
당일~1주
수술 후 병실에서의 기억은 거의 없고, 자고 싶은데 마취가 덜 깼을 때 가장 힘들었다. 첫날 밤, 계속 자고 싶었지만 잠이 오지 않았고, 코피도 조금씩 나면서 걱정했다. 2일째는 코를 막아놓은 것이 불편하고,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됐다. 3일째는 퇴원 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움과 피가 나서 간호사에게 도움을 받았다. 4일째는 얼굴이 여전히 부었고, 식사가 힘들었으며, 알약 삼키는 것도 어려웠다. 5일째는 얼굴 뼈 통증이 심해 병원을 방문했는데, 붓기는 조금 빠졌지만 코가 퍼져 보였다. 6일째는 사골 국과 죽만 먹어서 힘이 없었다 ㅠㅠ.. 입술이 건조해 립밤을 자주 발랐다! 7일째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붓기가 빠졌지만 여전히 왼쪽이 더 많이 회복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2주차
2주차 진료를 보러갔고 입안의 실밥을 제거했다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부위는 따끔할뿐 아프지않았지만
맨마지막 입술쪽의 실밥풀때만 너무 아파서 살짝 눈물이 나왔다.
아직까지 먹는것이 두부, 계란찜, 죽, 사골 뿐이라 너무 힘들었다!
3주차
3주차가 되어가자 왼쪽눈의 핏기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빠지는것이 보였다.
실밥제거후 먹는것이 조금 더 많아지고 고무줄 걸기가 조금 수월해졌다.
이제 면을 가위로 잘라먹게 되었고 죽이 아닌 밥도 조금씩 먹을수있게되었다
오랫동안 죽같은 음식만 먹다보니 라면만 먹어도 너무 맵게 느껴지게 입맛이 변했다.
아직까지는 입안에 두손가락이 겨우 비집어야 들어갈 정도였다.
1개월차
아직은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코퍼짐이 있지만 옆에서 봤을땐 옛날보다 코도 높아보인다
이제 조금씩 매운음식을 먹기시작했고
밥을 비롯한 음식들을 과한 음식이 아닌이상 다 먹을수있게되었다
2개월차
완전히 질긴 고기가 아닌이상 모든음식을 먹을수있게되고
원래다니던 교정치과에서 이제 치아 배열만 조금 맞추면 끝이 난다고했다
1개월차보다도 더 볼의 붓기가 많이 줄어든것이 보인다 만족만족
3개월차
3개월차가 되면 거의 붓기는 빠진다는 말이 진짜인듯 붓기가 거의 안보이고
주변에서도 다 너무 예뻐졌다며 칭찬일색인 요즘이다!! 아직 3개월차인데
턱 밑의 찌릿찌릿한 느낌도 거의 다 사라졌고 턱밑을 빼면 모든 얼굴의 신경이 돌아온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이유구강의 양악수술에 대해 만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