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윤곽 생각하다가 아래턱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 윤곽만으로는 만족감이 높지 않을 것 같아 고생하는 김에 제대로 예뻐지자는 생각으로 양악 결정했습니다.
5군데 이상 상담 받아봤는데 우선 실장님께서 안정감을 주신 부분이 결정에 가장 큰 요인이였고, 3D로 제가 원하는 모양이 되려면 어느정도 변해야하는지 눈에 보이게 알려주셔서 걱정이 덜어진 부분이 좋았습니다.
- 수술 당일
전신 마취가 처음이라 무서웠지만 금방 잠들어서 기억이 없고, 수술이 끝나고는 정신없이 휠체어에 태워져서 입원실 침대로 옮겨졌습니다. 처음 겪는 종류의 고통이여서 당황스러운 느낌,,,이였습니다.
- 입원 기간
마취가 풀리면서 더 아파졌다가 진통제 맞으면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당직 간호사분이 정말 헌신적으로… 케어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ㅜㅜㅜ
- 퇴원 후
웨이퍼(고정기기)를 끼고 빼는게 좀 불편했습니다. 한달동안은 매일매일 식사할 때를 빼고 계속 끼고있어야 해서 일도 쉬고 친구도 안만났어요. 병원에서 미리 안내해주신 부분였고 한달동안 인내의 시간이였습니다,,, ㅎㅎ
- 한달 후
한달 지나면 외출도 하고 붓기도 많이 빠질거라는 기대중이였는데 생각보다 붓기가 땡땡해서 걱정이 컸습니다. 이게 최종 모습이면 어쩌나…. 전형적인 성형수술 후 걱정이였죠
- 세달 후
세달 후 쯤부터 좀 자연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아침엔 많이 붓고 저녁엔 붓기 빠지고 반복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셀카 찍으면 달라진 모습에 기분 좋고 보정해서 인스타 올리고 그랬쥬 ㅎㅎ
세달 후부턴 자신감 가지고 외출하고 사람만나고 했습니닷
- 6개월차
이젠 제 얼굴 같이 자리를 많이 잡은 것 같아요. 점점 자연스러워지다보니 1년차까지도 자연스러워질 것 같네요!
갸름해지고 하안부가 짧아지니까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확 살고 사진찍고 화장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정말 아프긴 했어요… 그치만 후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