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양악수술 윤곽수술한지 한달된 기록을 남기러 왔어요!
긴얼굴 넓은하관 광대가 콤플렉스여서 여러군데 상담다니고 최종 병원 결정하는데도
많은 고민을 했어요, 최종 결정하는 병원도 2번이나 상담 다녀왔네요!
한번 더 확신이 서기 위함! 또한 제 자신을 위한, 전형적인 estj 성격이라 ㅎ
수술전엔 딱히 긴장감이 없었지만, 수술방 들어가기전 마취과쌤이랑
면담하면서 심호흡 방법이랑 수술후 마취관련해서 여러가지 내용을 듣기 시작한후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그냥 하지말가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ㅎ
수술후 아프다거나 그런것보다, 저는 수술하고 나서 오심 구토, 마취깨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자면 안되는데, 그게 제 맘처럼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2박3일동안 입원하면서 보호자없이 있었지만, 진심 불편함없이 잘 지낸거같아요.
집에와서도 잘 먹고, 잘 쉴려고 노력했네요.
특히 다른분들 보니 수술후 못먹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이런저런 통증이랑 불편함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
계란찜 두유 뉴케어부터해서 맛이 없어도 열심히 빨대로 먹었답니다,
아직 먹는게 막 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질긴 음식빼고는
그냥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잘게잘게 잘라서 먹고있어요.
고기도 그냥 갈아서 먹고, 과일도 주스 만들어서 먹고합니다 .
붓기가 빠르게 안빠져서 넘 스트레스였네요.
날씨가 더우니 밖에 나가서 산책을 제대로 못하고해서
땀나고 하면 염증이 생길가봐 집 위주로 있었더니 붓기가 더디게 빠지는거같아요
제발 오늘 태풍 지나간후 날씨가 선선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