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선풍기 아줌마 딱 그 수준이구요,.
붕대는 풀렀어요.
수술 받은지는 아직 일주일이 안되었는데요.
수술은 잘 된것 같아요.
저는 턱이 워낙 세고 그래서 많이 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랑 같이 입원하신 분들중에서 턱만 하신 분들은 별로 붓기도 없고 그렇던데 저는 완전 입술이 왕만해 지고 입술도 다 찢어지고 엉망이었어요.
수술 당일날 밤은 죽다 살아났어요. 많이 아프더군요. 특히 한쪽만 이가 시린것처럼 막 아파서 계속 진통제 넣고 그랬어요.
이제 일주일을 바라보는 시점이라 그런지 그때가 언젠지 잘 기억도 안나고 그저 선풍기 아줌마 같은 제 얼굴이 좀 우울할 뿐이예요,
열심히 찜질도 하고 산책도 하고 그랬는데 어젯밤에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한쪽 볼안에 혹이 생긴것처럼 볼 안에 뭔가가 있어요. 그리고 아프구요.
땡기미를 해도 그쪽이 아픈데 저 괜찮은걸까요?
혹시 저처럼 한쪽볼만 붓기도 덜빠지고 볼 안에 뭔가가 잡히시는 분 있으세요?
ㅠ^ㅠ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병원은 화요일이에나 가야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