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광대 했었어요..작년 7월에..
나이도 많고 회사 휴가도 1주일밖에 못받고 턱관절장애까지 있어서(입 크게 벌리면 소리나고 딱딱한거 못씹는...-.-) 수술 받기전 그 공포감이며 걱정이 태산이었죠.
지금요? 멀쩡히 잘~삽니다.
얼굴은 물론 갸름해졌구요,아주 샤프하단 느낌보단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이 되었어요.
수술 고민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요,결론적으로 자신의 중대한 컴플렉스라면 한번 용기내실만 하다는겁니다.
자신있게 세가지만 말씀드릴께요.
1. 정말 안아팠어요. 단지 부어서 음식먹기 불편하고,사후 관리에 본인의 노력이 좀 필요한것이지 결코 아프진 않더군요. 정말 신기합디다.
2. 부기는 제 경우 오래 갔어요..휴가 끝나고 회사 갔을때 난리났구요..그런거 뻔뻔히 버티실 수 있어야 합니다. 한 한달 지나면 그럭저럭 봐줄만 하구요..다들 제가 수술한거 잊어버려요..어차피 제 인생인데..남들 시선은 잠깐만 참으시길~~^^
3.이마부터 내려오는 자기 얼굴 사이즈란게 있고 살의 탄력도가 달라서 결과는 개인차가 있을거 같아요..턱은 확실히 갸름해 지지만 광대는 좀 부드러워진다 싶은 정도고 저같은 경우 볼살이 원래 좀 있어서 전체적으로 약간 통통?동글한 계란형이예요. 근데 아무래도 광대와 턱의 시너지?로 예전보단 얼굴 좌우폭이 확실히 좁아졌고(특히 세수할때 얼굴 감싸면 흠칫 놀랄정도로 쏙 들어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뭔지 몰라도 이뻐졌다고 그럽디다..가끔 첨 만난 사람이 "얼굴도 갸름하시고~~" 뭐 이렇게 얘기하면 정말 나보고 하는 얘긴가 싶고~~
에구..쓰고보니 두서없네요..
작년은 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어서-.-여름엔 안면성형에 가을에 가슴성형까지 정말 몸과 맘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때 고생한거 다 추억거리고 웃고 지내요.
수술 경과가 나쁘거나 지금 부기때문에 고생하시거나 혹 제가 한 병원이 아닌데서 좀 아프게 수술받으신 분들 계시면 위로를 드리고 싶구요,경과나 고통의 우려때문에 수술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용기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들 예뻐지시고 그보다 더 중요한 맘의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