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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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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어제하고 왔어요//

돼구리 2006-05-03 (수) 20:56 18년전 1155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2
한달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하루도

안빠지다시피 정보를 읽고 또 읽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결국 맘먹고 어제 큰일 치르고 왔습니다^-^;;

항상 눈팅만하다가 작은정보지만 같이 나누고자

써봅니다. 저는 압구정에 유명한곳에서 입안절개로

했구여~ 어제 2시에가서 사진찍구 링겔맞구2시간뒤..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 설명듣구 뭐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머릿속에 잘 안들어와요..;;

원래라면 4시수술이었는데 좀 늦춰져서 5시에 했어요.

기다리는동안 빨리 수술했으면 하는 마음은 정말

어쩔 수 없 더라구요~ 1분이 1초가 1시간같던걸요~

그리구 수술대위에 누웠는데 간호사 언니들이

밴드로 나를 칭칭(?)-_-;; 감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그러곤 마취선생님이었던거 같아요

링겔안으로 주사액 들어오면서 팔이뻑뻑해지고

숨을크게 쉬세요~그러곤 3번쉬었나...기억이 없습니다..

.....이 무거운몸을 누군가 여럿이서 힘들게 옮기고

내가 둥둥떠다니는 느낌이들더니(아마도 절 병실로 옮

긴다고 언니들이랑 선생님이 고생꽤나 하셨을듯..죄송^^;)

눈을 떠보니 입원실이더군요~ +_+;; 평상시에 물을

잘 안마시던 저라 목마름은 참을수 있었는데

목에 피가래가 계속고여서 그건좀 힘들더라구요~

숨쉬기도 힘들고 광대도 뻐근하니 아푸고..혼자서

이큰수술을 견디려니 얼마나 서럽던지..잉..

그리고 제대로 누워있질못해서 목도 뻐근하고

잠은안오고 시간은 안가고 하루가 정말 길었습니다ㅠㅠ

중간중간 악몽을 꾼듯해요.-_-;원래 그런가위눌림

같은거 잘 없는 씩씩한전데 워낙 큰 수술이었나..

이래저래 담날아침에 아주머니가 누룽지를 주시면서

다먹어야 한다길래 안넘어가지만 다먹고 오후2시쯤

되어서 피호수를 빼러갔어요 ~ 느낌이 꽤나 좋더군요
- _ -;;;;

그러곤 정리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정말 많이 먹던 저인데

못먹으니 얼마나 서럽던지..흑.. 그래도 전 먹었습니다

요거트와 아이스크림하며 바나나킥이 먹고싶어서

차마 이 괴물같은 얼굴론 못나가겠어서 요즘에

마트배달 많이하잖아요 그래서 시켰죠 ㅋㅋ

그런데 배달오신분이 6400원이요 하고 얼굴을

들어 저를 본순간 뒤로 주춤하시더라구요..ㅠ_ㅠ

가슴이 찢어지는듯 했어요// 하긴 제가 어제 거울로

절 처음봤을때 그 느낌이겠구나..하니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리곤 방금일은 고새 잊어버리고..-_-;단순함

안벌어지는 입 억지로 벌려가며 녹여먹었어요..

지금 적으면서 아까의 제 모습을 상상하니 참 ㅋㅋㅋ

그리고 그리 아픈건 없는데 왼쪽광대쪽이 뻐근하네요~

붕대로 감아놓구 너무 많이 부어있어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조만간

후기랑 사진올릴께요~

빨리 붓기가 빠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_ㅠ

여러분들도 이뻐지길 바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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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꿈속에서 2006-05-03 (수) 23:38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21
어머나,,정말 큰일 하셨군요,,전 광대뼈 예약금내고,,날짜 받아놓고 어제 여기가입해서 후유증 읽고난뒤...(함몰ㅡ볼처짐 사선,,6개월의 긴시간,.안붙은 뼈등등,,)그런글들때문에 너무 무서워져서 포기하려고 하는중입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고,,,아직 3주일정도 남아서,,좀 포기하기엔 서운함도 있긴해요,,용감하게 일 치루셔서 축하드립니다.!! 정말 후유증 없이 뼈가 함몰되지않고 잘 붙는 수술 될까요?? 걱정되서 도무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제게 어떤 말좀 해주세요..ㅠ.ㅠ
돼구리 작성자 2006-05-04 (목) 00:50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20
제가 선생님께 듣기론 함몰이나 볼처짐 사선이러한것들은 요즘수술법엔 보기드문 현상이나 간혹 그러한 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헌데 중요한건 시간이 지나면서 다 원상태로 복귀가 되고 혹시나 광대뒤쪽에 그늘이지는 함몰이 생길 경우는 무료로 지방이식을 해준다더라구요. 그래서전 선생님을 믿고 따르기로 맘결정했어요. 지금은 수술잘되었구요 결과를 기다려 봐야죠~ 너무 큰 걱정마시구 선생님과 상담잘하세요^-^
tree 2006-05-04 (목) 01:1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9
수고많이 하셨습니다~~수술 축하드려요! 쪽지드렸으니 정보 좀 주세요~
예뻐지고파~~ 2006-05-04 (목) 01:22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8
저두 정보랑 비용여
sarah6612 2006-05-04 (목) 07:08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7
저에게도 정보 부탁드려요~~~ 몸관리 잘하세요 ^^
베아르 2006-05-04 (목) 17:55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6
후기 감사해요^^ 5월말 6월초에 수술할려고 상담다니고 있는데요. 사실 수술이 겁나요., 그간 컴플렉스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하고 싶지만요. 수술마치셨으니 시원하실 것 같아요. 예뻐지는 일만 남았네요. 저도 병원정보 알려주세요^^
캬캬캬 2006-05-04 (목) 20:18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5
글쎄요...함몰 볼처짐이 드문 현상이라고 선생님이 그러셨나봐요?ㅎㅎ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데 그걸 거의 그런 일이 없고 혹 그런 일이 생기면 지방이식을 해주겠다고 하셨다니 전 좀 신뢰감이 가지 않는군요...어디셔 하셨는진 모르지만요. 하지만 뭐 하셨으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회복기 견디시길... 사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는 굉장히 객관적으로 환자에게 모든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게 의사의 양심이라고 생각하는데...
돼구리 작성자 2006-05-05 (금) 00:46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4
의사선생님은 신뢰감이 가시던걸요~ 뼈를 절골해서 철사같은 걸로 잇는
방식이 아니라 뼈를 계단식으로 해서 밀어넣는 방식으로하는거라 그런현상은 드물다고 하시더라구요.
꽁지♡ 2006-05-07 (일) 06:5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_test/75013
잘되셧음좋겟네요~~~~~수술 잘하고오셧어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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