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할때 허벅지에서 지방을 뺏는데 의사 샘말로는
멍이 한참 갈거라고 했었어요. 화상입은것 처럼 흔적이 남을 수도 있다는..헐..- -;;
아니나 다를까 양쪽 허벅지 안쪽이 피바다..
그대로 두고 살 순 없었죠!
그래서 우선 사혈침(체했을때 손따는 기구. 의료상에 가면 팔아요)으로 아픔을 참고 막 찔러 댔어요. 독하게..ㅋ
그랬더니 정말 체했을때처럼 검은 피가 송글송글 나오더라구요..머..쩜 흉하긴 해도 그리 징그럽진 않아요..
심하게 아프지도 않고.. 사혈 후에 과산화수소로 환부를 닦아주고 쑥뜸을 해줬어요(붙이는 쑥뜸. 이것도 한약방이나 의료상에 가면 팔아요). 그리고 아로마 마사지도 해주고...
그랬더니 지금 1주일째인데..멍 많이 빠졌어요. 약간 남았는데 거기도 핏기가 도는거 보니 곧 거의 빠질듯 해요.. 암튼 저도 피멍 남을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열분도
저처럼 이방법 저방법해보고 피멍 자국 남기지 마세염~~근데 아직 살짝씩 땡기고 아프긴 하네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