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띵 뿔은 얼굴을 하구 후기 올리네여^^ 그저 지금 가장 위안이 되는것은 여러 후기들 읽으면서 얼굴이 '빵'하구 터졌다는 얘기가 없었다는것^^;;;
토요일날 9시 30분에 수술하구 5시쯤 퇴원하구여, 마취깨구 그 독한 가스를 뱉어내느냐 정말 힘들었져... 간호사언니의 강행군도 한몫했구여... 그 작은 수술실 20바퀴 도는 것이 왜그리도 힘들던지...
수술하기 전까지 많이두 알아보았지만... 그 수많은 정보가 전 후 사진으루 압축되다보니, 돈만 만들고 맘만 있으면 걍 아무 노력없이 되는것 처럼 생각됐었나봐여... 아니 가슴에 안와닿아서 그런거겠져??
물론 수술이 첨은 아니지만... (아주 귀여운 코를 가지고 있져^^;;;) 정말 비교할수 없는 수술이더군여...
어제 오늘 계속 친구가 하는 말이 '설마 여기서 어떻게 더 붓냐?' 이었지만... 정말 끊임없이 붓는군여...
지금 전 두세줄 쓰고 얼음찜질하구, 또 두세줄 쓰고 얼음찜질하구... 요로구 있답니다^^;;;
광대는 두피절개, 턱은 입안으로 했구여... 마취깨구나서 얼굴이 부었는데도 광대가 싹 들어간것으루 봐서 효과는 상당할것으루 예상하구 있어여...
님들 후기 읽어보면 걍 붓기와의 전쟁이다, 호빵맨이다, 하구 말씀하시는데... 전 얼굴이 터질까봐 정말 정신없습니다.
휴~~ 자는 시간 빼군 모조리 얼음찜질에 힘쏟구 있습니다...
참~~ 마취두 덜 깨구 얼굴엔 붕대감구 거울을 딱 보는데 제가 싫어지더군여... 무슨 속물이라두 되는것 처럼...
부끄럽구...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정말 독하다... 하면서...
지금은 이제 생각을 좀 추스리고... 합리화를 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구있습니다... 정말 오랬동안 생각했던 일이고, 아마 안했다면... 평생 커텐에...머리올리구는 그 누구두 만나지 못하는 성격이상자가 됐을지도....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누구의 강요두 아닌 제 의지와 선택이었단 점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금요일날 저녁에 예약을 하구 토요일 아침에 수술을 해서 더 정신이 없는듯^^ ㅋㅋ 전 코수술할때두 그랬져....
아니 그땐 더 가관이었답니다...
그날 오전에 찾아가서 예약이고 뭐고 무조건 지금 수술해줘야 한다며.... 때를 썼지여... 그래서 전 아주 귀여운 코를 갖구 있답니다....
정말 성형은 자기 만족인것 같아여~~ 성형외과 가면 코수술하라고 얼마나 권하는지...ㅋㅋ 하지만 전 제 코에 아주 만족한답니다.... 반대루 이번수술은 많은부분이 주관적인 의견이었져...^^;;
암튼 수술하구 자신을 더 사랑할수있다면 추천여^^
글쓰랴 찜질하랴 정신없군여^^ 사진은 붓기좀 내리면 올릴께요...^^ 님들 많이 이뻐지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