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군데를 가도 믿음이 간다면 그냥 밀고나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저도 오늘 유명하다는 병원 3군데 돌아보고 왔는데...귀얇은 저로서는 여기가면 여기가 좋은 것 같고, 또 저기가면 저기가 끌리고 죽겠더라구요.
지금도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한군데를 가더라도 믿음이 가고 인지도도 충분히 있는 병원이라면 믿고 나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님!! 님은 어떤 샘에게 수술하기로 했나요? 궁금..........
혹 ㄱㅀ에서 정지혁샘에게 수술하신 분 계세요?
저는 그냥 혼자서 했어요. 혼자서 엑스레이 찍어서 상담받고 날짜 잡고
돈 지불하고 수술하고 간병인네집 가서 3박4일 있다가 집에 갔었어요.
ㄱㅀ도 제가 한곳만큼 유명하더라구요. 제가 할때쯤엔 ㄱㅀ 아니면 제가 하는곳 둘중에 한군데서 하는 분위기였어요. ㄱㅀ는 병원내에 간병실이 있던거
같던데...추측이구요-_- 숙소에 같이 수술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많은 날에
수술하세요. 그게 도움 많이 되요. 아프다기보다는 힘들거든요.
사람에따라서 치아가 아프기도 하고 턱이 아프기도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가지 각색이라서.. 이럴때 같이 수술한 사람끼리 서로 상태 체크도 하고
또 전신마취라서 밤에 잠이 안와요. 그때 수다도 떨고.
턱수술 같이해서 같이 간병인네 집에서 묵어서 친했던 언니들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서로 턱 어떤지 이야기하고 그래요. 따른데서는 이런얘기 못끄내니까..
그떄 스트레스 팍 푸는거죠.
전 턱은 몇군데 상담 안했었는데.. 어차피 깎아 내리는건 비슷비슷 한거
같아서.. 솜사탕님 말씀처럼 믿음으로 밀고나가심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