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일맞죠? 아니..12시 넘었으니 5일이구나.
정확히 한달됐습니다.
여기에서 도움많이 받아서 올립니다.^^
굉장히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사진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지방과 같이 해서 그런지 붓기가 많이 가라앉기는 했답니다. 전 3일째에(가장 많이 붓는다는) 별루 안붓구 좀 지나서 더 부었어요. 선생님두 3일째에 참 안부었다고 하시더니 1주일째 실밥풀때 붓기가 3일째와 비교해서 하나도 안가라앉았다고 하시더군요-.-; 3일째에 붕대풀고 첨 사진찍었는데 저도 놀랐습니다. 갸름해져서..ㅎㅎ
그 후에 점점부었다가 가라앉아서 지금은 하기전이랑 옆모습빼고는 똑같아요.
매일봤던 회사사람들 말구는 친구들도 못알아봅니다.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1년쯤 고민했고(계속은 아니고 간간이). 여기에 사진올렸을때도 모두들 광대를 하라고 하셨지만, 여러병원 다녀보고 선생님들 의견 종합하여 제 의견과 가장 비슷한 선생님께 수술했습니다.
하구서 이틀동안은 열나구 힘들어서 내가 뭐하는 짓인가..했지만. 지금은 그냥 덤덤해져 있습니다. 수술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건 아니구요. 제 만족이죠. 어떤 것이든 자기 만족이 가장 큰거 같아요. 하지만 점점더 빠진다니까 조금 더 기대해도 좋겠죠?
안면은...다른 부위에 비해서 큰수술이지만 뭔가 확! 달라졌다기 보다 은근히 달라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얼굴형이 전체 이미지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건 확실한거 같아요.
같이하는 바람에 지방은 신경을 못썼는데, 많이 빠져서 확실히 몇달후에 한번더 해야할꺼 같긴해요. 어려보인다는 소리는 조금 듣는답니다.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 글만 읽기보다 직접 여러 병원도 다녀보시구, 수술한분이 있다고 하면 졸라서 사진도 보구 그러세요. 작은 수술이 아닌만큼 많이 고민하시구요.
내일이면 한달만에 엄마를 만난답니다. 친구들처럼 못알아보셨음~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모두들 많이 예뻐지셨음 좋겠어요.
한달된 횡설수설 후기였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