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수술한거고 핸드폰인터넷으로 후기남겨요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어제 결국수술했답니다.. 휴 끔찍하네요.... 일단 저는 얼굴이 볼살도 없고 긴편인데 양악케이스가 아니라 턱이 길고 살짝무턱이라고 상담받는병원마다 그러더라구요... 옆광대는 일반사람보다 없고 사각턱도 아니였어요.. 얼굴이 길고 하관이 넓은 U라인이여서 오히려 머리를 풀르면 얼굴이 무지커보였거든요... 묶으면 그나마 낫고.. 그래서 맨날 묶고다녔고 조금이라도 얼굴이 작아보이고 짧아보였으면 하다가 결국 수술을했는데요
저는 길이를 줄이는 샌드위치절골에 무턱을 햇어요.. 무턱할때 생기는 이차각도 잘랏구여 비대칭이라서 오른쪽만 피질골제거도 했답니다...
일단 수술전에는 걱정도 많고 또 무덤덤도 하다가 전날부터 무지떨리더라구여.. 병원가서 원장님 다시만나서 디자인하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입원실에서 붓기부사를 한시간정도 맞다가 수술방에 들어갓어요.. 마취선생님계셨고 이것저것 부작용잇냐 물어보시고 떨리냐물어보시고 간호사들은 이래저래 바쁘고 저는 천장만 바라보며 덜덜떨고잇엇어요.. 수면 마취약이 들어오는 느낌이 나더라구여.. 아 이제잠이들겟구나 생각하며 편하게 잇엇답니다.. 깨어나니 수술방에 누워있고 휠체어타고 회복실로 옮겨졌어요.. 제몸에 이리저리 호수들이 잔뜩연결되잇더군요..
안면윤곽하면 소변줄꼽는거 오늘알앗어요.. 후기봐도 그런말은 없던데... 입에는 피호수가 두개나 달려잇고.. 땡기미하고잇고 턱은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미치는줄알앗어요.. 저아픈거원래 잘참거든요.. 수술할때는 두꺼운 바늘로 정맥주사를 놓는데 그거놀때 피뽑을때 주사놓는거 쳐다보면서 찍소리도 안해요.. 왠만한 아픔 진통제없이 견디는편인데 정말 너무아프더라구여... 입원실옆에잇던언니도 너무 아파해서 같이 진통제만 계속찾앗어요.. 마취기운에 잠들다가도 아파서 깨면 자다일어나서 그런지 얼굴은 더붓고 아프고.. 저는 다행히도 턱에만 붓기가잇고 얼굴에는 지방맞은거정도의 붓기만 잇엇는데도 아픈건 무쟈게 아프구여.. 안아프다는 사람도 잇엇어서 걱정안햇지만 그래도 뼈수술인데 안아플까 어느정도 각오는하고 갓는데 저는 상상그이상이엿던거 같아요... 미리준비하시는분들 너무 겁주는거 아닌가싶네요.. 하튼 진통제 세번맞고 약먹고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 나아지는거 같앗는데 그래도 계속아프고 하루가 어떻게 지낫는지 모르겟어요.. 잠도 거의 못잤어요 자면 더붓고 욱신거려서.. 저는 수술전에 감기가 걸려서 새벽부터 가래가 조금씩끼고 코도 좀 막히고 그랫어요 ㅠ 입벌리고 숨쉬고 그랫구여 좀불편햇어도 이건 별거 아니지요.. 다른사람들은 마취약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