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 첫날부터 시작해서 글을 매우 소상히
썼었는데 ㅠ_ㅠ 글이 날라가서 그냥 포기하고있다가
할일이 별로 없는지라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되었어요
ㅋㅋㅋㅋ
다른분들 후기보면 별로 눈코가 묻히시는 일은
없던데 ㅠ_ㅠ;; 저는 현재 코가 거의 사라졌어요!!ㅋㅋㅋ
이마붓기가 3일까진 되게 심하더니 이제는 눈이랑
코있는 쪽으로 내려온 느낌이에요 이마 붓기는
많이 사라졌구요~
저는 얼굴에 멍은 없는데 눈밑에 조금 노란멍이
생긴거같아요~~ 언제쯤 코에 있는 붓기가
사라질지 모르겠어용.. 그때까지 전 지구별에
놀러온 외계인일거에요 ㅠ_ㅠ ㅋㅋㅋ 물론
제가 부은얼굴을 이제 계속봐서인지 현재는
이 얼굴에 적응이 되었나봐요.. 지방 빠질까봐
(귀족, 팔자부분에) 걱정이 벌써부터 되네요 ㅋㅋ
제가 되게 많이 웃는편이라 귀족이랑 팔자부분이
많이 파여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어제 밤까지는
진짜 웃지도 않고 말도 거의 안하고
(노트에다 써서 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ㅋㅋㅋ 어제 저의 수술사실을 모르는
관심남에게 전화가 와서 조금 통화를 하는데
너무 세게 웃어버려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 옆에가 아파요 ㅠㅠ 웃을때면 ㅠㅠㅠ
팔자생길까봐 무서워요 ㅠㅠ전 그래서 티비도
웃을까봐 잘 안본답니다 흑흑흑흑
지방이식의 재밌는점(?)은
매일매일 얼굴이 달라진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첫날은 이마 튀어나온 물고기였다가
다음날은 원숭이었다가
지금은 코 없는 외계생물체가 되었으니까요;;
여러분, 전 사실 코수술도 했답니다 ㅠ_ㅠ;;
코가 없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ㅠㅠ흑ㅎ그흑
빨리 돌아오길 바랄 뿐이에요
근데 제 눈에 익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외출이 두렵진 않네요;; 원래 코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거니........라고나할까;;;
아 그리고 눈도 뭔가 눈 앞쪽이 부어서 어색한
느낌이긴해용...... ㅠㅠ사진은 차마.....ㅠㅠ
찍고싶지 않네요 흑흑 다른 처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부었는데도 이쁜 것인지 궁금할따름.......
저두 오늘로서 딱4일째네요..
원숭이를 넘어서 오랑우탄? ㅋ
거울볼때마다 빵터졌다가 급우울해했다가..
칭구랑 하루차이로 같이했는데 둘이 밥먹다가도 갑자기 서로얼굴보며
배잡고 웃고..ㅋ
짐 얼굴상태는.. 아바타같습니다..
눈은 안으로 들어가는거같고 코는 파묻히고있고..
언제쯤붓기가 다빠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