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성예사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상담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드디어 날짜잡고 수술하고 왔네요
정말 성예사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지금 수술예정이신분이나 고민하고계신분들 모두 수술 대박나시길 바랍니다^_^!
저는 입안절개로했구요.고정으로 했어요~
앞턱은 턱끝절골수술 했어요.
12월 9일-
아침 8시쯤에 수술했습니다.
병원에 7시10분쯤에 도착해서 주사맞고 입원실에 조금 누워있다가 마취해주시는선생님과도 얘기나누고 8시쯤에 수술시작해서 눈떠보니 입원실에 누워있었어요.
수술 후에 병원에서 11시간정도 더 있었구요
마취깨려고 자고 일어나길 반복했습니다.마취는 금방깼는데 얼얼하고 가래가 많이나와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화장실도 혼자 다녀올만큼 견딜만했구요.
언니들이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돌봐줘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언니들이 주는 음료,아이스크림,죽 다 받아먹고 나왔어요
그러나 고통은 집에와서 시작됬어요.
집에오니 밤이였는데 병원에서 너무 많이 자서그런지 잠이안오더라구요.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잠은안오고 수술부위는 얼얼하고 아프고 붕대는 답답해서 미칠것같고...입에서 피는 계속나오고...
어찌하다가 잠이들었는데 2시간마다 깨고 잠들고 깨고잠들고를 반복해서
결국에는 새벽 4시정도부터 뜬눈으로 밤을 꼴딱샜어요.
혼자힘으로는 눕기도힘들고ㅠㅠ
정말 이때는 너무 힘들어서 수술괜히했나 싶을정도로 힘들었답니다.
12월 10일-
정말 하루죽고나니 살아났어요.
그것도 너무 생생하게요
그런데 얼굴은 더 부어서 완전 볼링공이였어요ㅎ_ㅎ
이날도 아침에 병원갔다왔는데 언니들이 머리감겨주고 얼굴에 레이저해줬어요
선생님과도 대화나누고 주사맞고
선생님께서 가만히있는것보다 움직이는게 좋고 오늘은 땡김이 풀자고해서 풀렀더니 너무 시원해서
어머니와 장도보러가고
하루종일 집에서 걸어다니고
산책도하고 하루종일 신나있어어요.
12월 11일(오늘)-
어제보다 더 띵띵해진 얼굴로 아침먹고 후기올려요.
어제보다 더 살맛나요.
어제는 목이 아팠는데 오늘은 목이 하나도 안아파요~
그래도 피섞인 가래는 계속나오네요ㅠ_ㅠ
수술하신분들 피섞인 가래 몇일동안 계속됬나요~?
정말 성예사에서 쪽지주고받으면서 도움주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앞으로가 더 중요한만큼 열심히관리해서 나중에 제대로된 사진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