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사실 수술전 가입하고 정보얻으려고 글만 읽어보다 드디어 수술하고 여러분들 정보에 감사드리며 후기를 남깁니다...ㅎㅎ
저는 압구정 모성형외과에서 아래턱균형술했구요...
지금 8일째되써요.. 살짝 무턱에 두툼한입술때문에 입튀어나온거같아서 고민했었는데 사실 턱수술은 무서워서 생각도않고 코할려고 상담받으러갔다가 이런수술있단걸 알고 급 결정해버렸거든요..ㅋㅋ
이병원 원장님하고는 대략10년전 코수술이랑 쌍커풀할때부터 이분저분 소개도 제가 많이 시켜드리고해서 믿을만한 분이어서 저는 다른병원안가고 여기서 그냥했어요..ㅋㅋ
무튼 결정후 수술전날까지 여기서 얼마나 아픈지 붓기가 어느정도가는지 대략은 알고갔지만...전신마취에서 깨어나서는 저 진짜 죽는줄 알았아요...ㅜㅜ
목이 너무 따끔거리고 목소리는 아예 나오질 않구 물이 너무 마시고싶은데 3시간후부터 물마실수있다고하고... 전 턱이랑 코 같이했거든요. 코로 숨쉬기도 힘든데 목은 빠짝빠짝 마르고 얼굴이랑 귀뒤 연골 빼낸부분은 너무아프고 아! 이병원은 피호스 안 사용하거든요. 근데 피는 많이 안나오는데 코에서 피나오고 목에서 나오니까 숨쉴때 진짜 힘들어요..정말 10000만번 후회했어요...이걸 왜했나..
밤에 잠도 못자고 간호사언니 2시간에 한번씩불러서 얼음팩 갈고 물 쪼금씩 넘기고.. 그렇게 다음날 퇴원할때까지 죽다살아났습니다.
치료받고 집에돌아와서 냉찜질하는데 멀 먹어야 약을 먹는데 전 입벌리기조차 힘들더라구요.. 목도 너무따끔거려서 물도 많이 못마시구...겨우 두유반컵먹구 약먹구.. 그렇게 3일째까지는 엄청붓는 얼굴을 얼음찜질로 달래며 물과 두유 식혜만 마시면서 지냈어요..4일째부터는 빈속에 약만먹었더니 식은땀나고 힘들어서 호박죽조금씩먹었구요..그때부터 조금씩 살것같더니 5일째 코실밥풀고 귀를 꽁꽁싸맸던 붕대푸니까 조금 낫더라구요. 그리구 어제!드디어 입안에 실밥이랑 귀뒤 실밥풀구 샤워하고 세수했습니다!!
너무 개운하고 행복해써요~~
아직 얼굴은 좀 부어서 그렇지만 제가 얼굴은 작고 갸름했는데 턱이 좀 길고 무턱에 입이조금 나와보였었는데 그부분은 조금 나아진거같아요..
언제쯤 이붓기가 빠지고 효과를 볼수있을진....모르겠지만..ㅜㅜ
하신분들 언제쯤이면 이 빵빵한 볼이 사라지고 날렵한 턱이 나올까요...
그쯤에 전후사진 한번 보여드릴께요...^^
무튼 지금 저처럼 얼굴 붓기빼시는분들 다 화이팅하시구요.. 이뻐지자구요!^^
cathy83
